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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요

폼나게 하기에

김병일 0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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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게 하기에


내 얼굴이 못나서 그대들이 잘났다고 폼내게 되어 감사합니다.

내가 가난해서 그대들이 부요(富饒)하다 폼내게 되어 감사합니다.

내가 지위가 낮아 그대들의 명패가 폼나게 되어 감사합니다.

내가 일상의 옷입어 그대의 명품(名品)의상이 폼나게 되어 걸음이 즐겁습니다.

내가 소형차 타기에 그대의 명차가 더 빛나기에 조용히 비켜가며 노래 부릅니다.

내가 작은 온돌집에 살기에 그대의 고대광실(高臺廣室) 집이 폼나게 되기에 감사합니다.

내가 배움이 짧기에 그대 지성(知性)의 불빛이 어두운 여름 밤하늘을 빛나게 하는 반딧불처럼 

폼나기에 두눈으로 우러러보니 감사합니다.

내가 젖을 먹는 영성인(靈性人)이기에 식물먹는 영성인으로 영광(榮光)빛 발하여 인사하기에 감사합니다.


글, 죽원(竹圓) 성백송 (2019.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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