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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은 찬양을 이용해 돈 벌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CCM은 찬양을 이용해 돈 벌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이 질문은 오해에서 나온 말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CCM은 장사가 안 되는 업종입니다. 시장 층이 얇은 것도 그렇고, feed back 층도 여타 대중문화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열악합니다. 한 CCM 가수가 앨범을 내려면 적어도 기획사나 아티스트 자신 모두 몇 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되는 것은 보편적인 일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들은 장사가 안 되는 CCM 계에서 계속 이 일을 하려고 할까요? 제가 경험하고 만나본 바, 이들 CCM 가수들은 이러한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전하는 것입니다. 마치 촛불이 자신을 태워 어둠을 밝히듯, 그들은 예수님 때문에 모여서 노래하고 힘들여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간혹 돈과 명예를 바라보고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들은 반드시 하나님이 만지시어 바른 사역자가 되고 맙니다. 이것이 CCM은 하나님이 하시는 사역이라는 확신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1997년 IMF 체제로 들어서면서부터 지금껏 이들 CCM 사역자들의 사역 환경은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사역을 관두거나 다른 일로 전향한 가수는 거의 없습니다. 이것은 어차피 이 일을 돈 바라보며 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상업성에 대한 우려의 잣대를 가난하고 배고픈 CCM 사역자들에게 들이댈 것이 아니라 문화적 마녀사냥에 힘쓰는 일부 세력들을 향해 던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90년대 초반부터 기독교계에 몰아닥친 대중문화를 향한 맹목적인 혐오감과 반감을 주입시키며 이익을 챙긴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대중문화에서 소재가 바닥나자 ‘복음성가 계에도 New Age가 있더라.’라는 식으로 문화 혐오주의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강연이나 책들을 펴내서 엄청난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저도 이러한 몇몇 분들을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CCM과 상업성은 현재로서는 연관 짓기 힘듭니다. 찬양사역자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한 분 말고는 모든 것을 버린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글, 김정민 목사

찬양사역자
예림의집 카페지기
예림의집 선교단 운영
복음전함교회 협동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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