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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가수들을 보면 은혜가 안 됩니다

김정민 0 43
CCM 가수들을 보면 은혜가 안 됩니다

“옷차림이나 하고 다니는 것이 그게 뭡니까? 경망스럽게…”이 말은 CCM 가수들이 지나치게 외양에만 관심을 쓴다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말에 저는 그들의 외모만 보고 판단한 것인지, 아니면 그들의 고백과, 노래하는 내용까지 분명하게 파악하고 그러한 이야기를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것처럼 쉽고 간편한 것이 없습니다. 솔직히 사람의 원초적인 판단 기준도 외모입니다.

그러나 총체적 문화 사역인 CCM을 가수들 개개인의 외모만 보고 판단을 한다면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만약에 찬양을 하며 복음을 전하려는 사람이 점잖은 정장 차림으로, 드럼을 친다고 생각한다면, 믿지 않는 사람, 특히 ROCK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호소력을 줄 수 있을까요? 

같은 논리로 CCM 가수들이 외양에 신경을 쓰고, 나름대로 가꾸는 이유를 가수 개인의 감각적인 매력을 키우려는 것으로만 봐서는 안 됩니다. 모든 찬양 사역자들이 똑같은 정장 차림, 똑같은 말씨, 똑같은 노래 스타일로만 찬양한다면 이 땅에 다양한 문화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문화 섭리를 아주 간편화, 단순화 시키는 우를 범하는 것입니다. 

할례받고, 누가 봐도 분명한 유대인이었던 사도 바울은, 어떻게 하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심을 수 있을까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언어와 그들의 문화양식에 맞춰나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CCM 사역자들의 외양과 스타일은 바로 이러한 정신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싶습니다. 경건은 외양이 아닌 중심에 있기 때문에 사람의 겉만 보지 말고, 그 중심까지 보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반드시 선행돼야 합니다.

글, 김정민 목사

찬양사역자
예림의집 카페지기
예림의집 선교단 운영
복음전함교회 협동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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