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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은 따라 부르기 힘듭니다

CCM은 따라 부르기 힘듭니다

“CCM은 따라 부르기 힘듭니다. 교회에서 쓰지 못할 노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처음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저는 고심에 빠졌습니다. ‘어떻게 이들에게 설명할까?’우리나라 찬양 문화는 교회에서 얼마나 활용가치가 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제가 언젠가 교회의 찬양집을 편집할 때 제가 작곡한 “성령으로 하나 된 교회”라는 곡의 악보를 실었는데, 처음에는 성도님들이 알지 못하는 곡이라고 불평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그 곡은 종이 한 장을 낭비한 셈입니다. 그렇다고 그 노래가 필요 없는 찬양일까요? 

교회 내에 찬양 사역자들은 새 찬양에 민감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찬양을 알리고 보급하는 일을 사명처럼 여깁니다. 실재적으로 새로운 찬양들이 이들을 통해서 각 교회에 보급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가끔은 모험을 감행합니다. 새로운 찬양을 부르는 것이지요. 그러면 몇몇 성도들의 표정이 불만 섞인 표정으로 바뀝니다. 제일 앞에 앉아 계시던 수석 장로님의 얼굴이 제일 먼저 일그러집니다. 그러나 모른 체하고 몇 주 그 찬양을 하다 보면 그 찬양은 어느새 성도들에게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제가 작곡한 “성령으로 하나 된 교회”도 결국 그 교회의 주제곡이 되어 버렸습니다.

글, 김정민 목사

찬양사역자
예림의집 카페지기
예림의집 선교단 운영
복음전함교회 협동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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