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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철목사님과 안이숙여사님과의 옥중대화 中
주기철목사님과 안여사의 손가락 글씨 대화 내용 중...목사님 저는 죽기 원해서 나섰지만고문이나 못 견딜 핍박이 닥쳐 들어와서죽다 못 죽으면 어찌할까요?그것이 무서워요.우리는 그저 한 발자국씩만 걸읍시다.뛰려고도 말고 날려고도 말고그날 닥쳐오는 일을 한 발자국씩만 가면 갈 수 있겠지요.역사는 반복합니다.정말 주님을 위해 죽으려던 사람이 실패한 전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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