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다큐멘터리, 선교에 적극 활용해야”

Church News, I'm a reporter

교회가 교회를 돕는다!

홈 > 교회뉴스 > 교회교계뉴스 > 단신
교회교계뉴스

“기독교 다큐멘터리, 선교에 적극 활용해야”

교회정보넷 0 2458

‘회복’ ‘서서평’ 등 10만 이상 관객 끌어모아 

 

기독교 다큐멘터리 영화를 선교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있는 그대로를 묘사해 감동을 전함으로써 교회의 신뢰도를 회복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고신대 강진구(국제문화선교학) 교수의 ‘한국 선교 다큐멘터리영화의 현황과 문화선교적 역할 연구’ 논문에 따르면 최근 10여년간 기독교 영화는 드라마 장르에서 벗어나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성과를 올렸다. 이 논문은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학술지인 ‘복음과 선교’ 최근호에 소개됐다. 

 

실제 2009년에서 2017년까지 총 24편의 기독교 다큐멘터리가 일반상영 방식으로 극장에서 개봉한 반면 같은 기간 제작된 기독교 ‘극영화’는 3편에 불과하다. 강 교수는 “드라마 형식을 고집했던 영화의 경우 기독교영화의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영화가 기독교영화의 주류를 형성한 배경에 대해 강 교수는 ‘일반 영화계의 다큐멘터리 열풍과 다큐멘터리영화에 대한 교회 내부의 인식 변화 등을 꼽았다. 주목할 것은 기독교 다큐멘터리영화 대부분이 선교사들의 활동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소재도 다양해 현재의 한국인 해외 선교사들부터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활동한 외국인 선교사들의 사역을 조명하고 있다.

 

2009년 개봉한 ‘소명’은 전체 인구가 100여명에 불과한 아마존 정글의 바나와 부족과 생활하고 있는 강명관 선교사 부부의 일상을 여과 없이 담아냈다. 같은 해 개봉한 독립영화 중 세 번째로 많은 관객(9만7529명)을 동원했다. 

 

‘회복’은 예수 믿는 유대인이 핍박받는 현실을 소개한 영화로 기독교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다 관객 수(15만5281명)를 기록했다. 강 교수는 “이 영화로 인해 예수 믿는 유대인을 뜻하는 ‘메시아닉 주(Messianic Jew)’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과거 활동했던 선교사와 선교역사를 다루는 선교 다큐멘터리에 대해 강 교수는 “현재의 교회와 기독교인에게 자신의 신앙을 성찰하고 선교적 소명을 고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개봉한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포스터)’가 대표적이다. 독일인으로 조선에 간호사로 파송된 서서평 선교사는 한국 최초의 여성 신학교이자 한일장신대의 전신인 이일학교를 세워 과부와 버려진 소녀들을 구제해 교육했다. 54세에 풍토병과 영양실조로 생을 마감하면서 자신의 시신을 의학용으로 기증했다. 높은 호응을 받으며 11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강 교수는 “기독교 다큐멘터리영화에는 연출한 감독의 소명의식이 담겨 있고, 이는 관객이 선교활동을 이해하고 선교사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영상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그들을 선교사역에 참여토록 독려하기 위해서는 교회가 기독교 다큐멘터리영화 제작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0 Comments

전선영 국민공감비서관, 한기총 내방

댓글 0 | 조회 170
- 정서영 대표회장, 국민과 민생을 위해 협력 요청대통령비서실 전선영 국민공감비서관은 7일(수) 오전 10시 30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를 예방하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정치가 조금 더 화합하고 협의하고 협력해야 한다. ‘온유한 자가 땅을 얻는다’는 성경의 말씀처럼 부드러움을 통해서 국민의 마음의 땅을 얻어갈 수 있… 더보기

한기총 총무협, 제24회기 회장 서승원 목사 취임식

댓글 0 | 조회 257
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의회 제24회기 회장 서승원 목사(합동보수 총무)의 취임식이 지난2월1일 서울 종로 5가 연지동 한기총 본부 세마나실에서 개최됐다.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 취임 축하패를 한기총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가 전달하고 있다. 예배 인도하는 총무협 부회장 고광운 목사 대표기도하는 총무협 부회장 이종복 목사 성경말씀 봉독하는 총무협 회의록서기… 더보기

한기총, “모든 전쟁을 즉각 멈추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자”

댓글 0 | 조회 183
- 정서영 대표회장, STOP WAR 아이스버킷 챌린지 체험 성명서 발표하는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31일(수) 오전 11시 세계경제문화교류협의회(The Eco-Cultural Interchanges of Nation, 이하 ECI)와 함께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STOP WAR 캠페인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 더보기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 연임

댓글 0 | 조회 228
행사장 전경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제35회기 대표회장에 정서영 목사(예장 개혁)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한기총은 30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1부 예배는 공동회장 안이영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이현숙 목사의 대표기도, 명예회장 박홍자 장로의 성경봉독,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의 … 더보기
Hot

인기 美 복음주의 단체, 슈퍼볼에 기독교 광고 노출

댓글 0 | 조회 1,749
美 복음주의 단체, 슈퍼볼에 기독교 광고 노출“참된 예수님이 어떤 분이셨는지 보여줄 수 있길”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스포츠 이벤트에 기독교 광고가 노출될 예정이다.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면, 이 광고를 진행한 업체는 2월 12일 진행되는 열리는 제57회 슈퍼볼 캔자스시티 대 필라델피아 경기에 해당 광고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He Gets Us… 더보기
Hot

인기 한국교회 ‘온라인 예배’ 딜레마

댓글 0 | 조회 1,907
한국교회 ‘온라인 예배’ 딜레마“일부 교인들 교회 잘 안 나와… 신앙 약화” 지적41.5% “올해 한국교회 키워드는 ‘공동체성·오프라인 회복’”한국교회가 ’온라인 예배’ 딜레마에 빠졌다. 계속 하자니 교인들이 교회에 잘 나오지 않고, 그렇다고 안 하자니 시대에 뒤처지는 것 같아 그럴 수도 없는 상황이다.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 본격 영향… 더보기
Hot

인기 히즈쇼, 2022년 사순절부터 고난주간, 부활절까지 프로그램 공개

댓글 0 | 조회 4,404
올해 사순절 기간에도 대부분 교회들이 온·오프라인 예배를 병행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사순절을 시작으로 고난주간, 부활주일까지 교회와 가정에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자료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히즈쇼(His Show)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주일학교들을 위해,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준비했다.히즈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더보기
Hot

인기 교회 다니는 부모가 이렇게 하면 자녀들은 교회 떠납니다!

댓글 0 | 조회 1,886
한국교회가 갈수록 노령화되고 있다고 한다. 예배에 참석하는 신도들의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가운데 신앙과 멀어져 교회를 떠나는 젊은이들을 붙잡아야 하는 게 한국교회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 중의 하나이다. 가속화되는 교회의 고령화 현상을 중단하고, 신앙의 계보를 이어나갈 미래 세대를 교회에 안착시키기 위해서 자녀를 둔 가정의 부모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 더보기
Hot

인기 거룩한 교회가 되는 4가지 방법

댓글 0 | 조회 2,364
성경은 교회의 거룩함에 대해 두드러지게 가르치고 또 강조한다.거룩함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다. 거룩함은 그분의 완벽하고 장엄한 초월성을 보여 주고, 창조자인 하나님과 피조물인 우리와의 닿을 수 없는 간극을 나타낸다. 하나님의 거룩은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아름답지만, 동시에 우리를 떨게 만드는 두려운 것이다.거룩은 교회의 상태를 의미하기도 하며, 또한 성경 … 더보기
Hot

인기 예배 만큼 절실한 현장에서의 ‘그것’ 3가지

댓글 0 | 조회 3,223
예배 만큼 절실한 현장에서의 ‘그것’ 3가지온라인만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현장(대면)예배에 대한 신학적 판단과는 별개로, 예전처럼 그것을 온전히 드리지 못함으로 인해 교인들이 갖는 ‘불만족’은 비교적 분명하다. 소통과 교감 등 현장만이 줄 수 있는 날것 그대로의 ‘그 무엇’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비단 예배에서만 그런 게 아니다. 예… 더보기
Hot

인기 한교연 “18일부터 모든 예배 온전히 회복할 수 있길”

댓글 0 | 조회 3,015
7일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이 오는 18일 주일부터는 전 교회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현장 예배를 드리자고 호소했다.한교연은 이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온전히 회복하자”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당국이 조치를 내려 줄 때까지 기다릴게 아니라 스스로 예배를 회복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한교연… 더보기
Hot

인기 해외 선교사들… 코로나19 감염에 무방비 노출

댓글 0 | 조회 3,283
해외 선교사들… 코로나19 감염에 무방비 노출[코로나 특집- 선교사]해외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국민일보가 1일 보도했다.한국위기관리재단에 따르면 지난 21일 미국 LA로 파송된 국내 대형교단 소속 김모 선교사와 그의 장모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김 선교사의 사모도 상태가 위중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두… 더보기
Hot

인기 브라질 대통령, 코로나19 속에서도 종교집회 허용

댓글 0 | 조회 3,615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용맹을 떨치리라”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종교집회를 자유롭게 허용하겠다고 밝혔다.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내려진 이동 제한 및 격리 조치에서 제외되는 필수 서비스에 종교활동을 포함하겠다고 발표했다.앞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공공서비스를 포함해 필수적 활… 더보기
Hot

인기 기독교는 어쩌다 카톡교가 되었나

댓글 0 | 조회 3,585
기독교는 어쩌다 카톡교가 되었나결국 인포데믹(정보 감염증)으로 인해 큰 사고가 터졌습니다. 성남의 모 교회가 소금물로 코로나를 예방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에 속아 수십 명을 감염시켰습니다. 이 사건으로 교회를 향한 무차별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상황입니다.이 교회가 어떤 경로로 잘못된 정보를 접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더보기
Hot

인기 호주에 부흥의 물결, 기독교인 수천명, 거리에서 전도 나서 예수 그리스도 외쳐

댓글 0 | 조회 4,648
올해 10만 명의 영혼 구원 위해 기도뜨겁게 기도하는 참석자들의 모습. ⓒ어웨이크닝 오스트레일리아호주의 마블 스타디움(Marvel Stadium)에서 3일 동안 열린 부흥집회에 수 만명의 기독교인들이 참석해 전도의 열의를 다졌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7일간 진행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들 중 수 천명이 거리로 나아가 세상에… 더보기
Hot

인기 화재로 전소된 교회에서 기적처럼 타지 않은 '예수 초상화'

댓글 0 | 조회 3,465
지난 24일 미국 매사추세츠 수 웨이크필드에 위치한 퍼스트 침례교회가화재로 인해 전소된 가운데파란 바탕의 예수 초상화를 한 운반하고 있다.ⓒABC NEWS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150년 전통의 역사적인 교회를 불태운 화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이 그려진 초상화가 타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웨이크필드에 … 더보기
Hot

인기 인도 내 반기독교 정서 증가… 2주 동안 15번 공격 발생

댓글 0 | 조회 3,363
안드라 프라데시의 한 교회가 공격받은 모습(출처: nchsbands.info 사진캡처)인도 내 반기독교 정서 증가… 2주 동안 15번 공격 발생인도의 기독교인들이 지난 2주 동안 최소 15번의 공격을 받았다고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IC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공격에는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 더보기
Hot

인기 감옥에 갇혀 고난 겪는 선교사들 기억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3,581
백영모 선교사 / 美 앤드루 브런슨 선교사 / 일제 때 美 브루스 허트 선교사귀신 쫓아냈다가 갇혔던 바울·실라처럼 부당한 옥고신약성경 사도행전 16장에는 빌립보 지역 선교에 나선 사도 바울과 실라 얘기가 나옵니다. 바울 일행이 빌립보에서 귀신의 힘으로 점을 치던 여종을 만났고 여종에게서 귀신을 쫓아냈는데 이 때문에 감옥에 갇힙니다. 여종의 점치는 행위로 돈… 더보기
Hot

인기 누명 쓰고 필리핀 유치장에 갇힌 백영모 선교사를 구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3,720
기성, 구명 운동 본격적으로 나서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해외 선교지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소속 선교사의 구명 운동에 나섰다. 기성 총회는 20일 백영모(48) 선교사 석방을 촉구하는 내용의 총회장 호소문을 발표했다. 백 선교사는 불법무기 소지 혐의 등으로 지난달 30일 필리핀 마닐라 안티폴로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됐다.기성 총회는 ‘… 더보기
a37c65bdfe62a649b27013ff27da007b_1674969923_1732.png



 

최근글


새댓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