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에게 개신교회 예배에 대해 물었더니.. - 이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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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에게 개신교회 예배에 대해 물었더니.. - 이재철 목사

교회정보넷 0 1709

여러분이 이번 주일부터 예배를 드릴때마다 비록 눈에 보이는 것은 설교자의 얼굴이라 할지라도 그 얼굴 너머에서 여러분들과 눈을 맞추시기 원하시는 여호와의 면전과 여러분들의 얼굴을 맞출 때 그 예배가 여러분의 영을 소생시키는 것입니다.


3절을 제가 다시 읽겠습니다.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없는 수컷으로 회막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

제물을 바치는데 누가 기쁘게 받으라는 거에요?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라는 겁니다.

여러분 오늘날 우리 개신교회 예배는 어떻습니까?

대표 기도자가 기도할 때 정말 그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라고 기도를 합니까?

아니면 회중들 듣기 좋아라고 기도합니까?

성가대가 그렇게 시간을 내어서 열심을 내어서 준비해서 찬양을 할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함입니까?

아니면 사람들에게 들려주기 위함입니까?

어느날 이해인 수녀님 하고 이야기할 기회가 있어서 그 분에게 물었습니다.

그 분이 개신교 교회도 많이 찾아가시고 이해가 많으신 분이기 때문에 '가톨릭 수녀로서 개신교 예배에 대해서 무슨 혹시 코멘트 해줄 말이 있다면 어떤 말입니까?' 하고 여쭈었더니 그 분이 '신부님들은 공부를 안해서 강론을 잘 못하는데 개신교 목사님들은 참 설교도 잘하고 참 좋은게 다 많은데 딱 아쉬운 게 한 가지가 있다. 개신교 교회 예배당에 가서 예배 드릴 때 성가대가 찬양할 때 자기는 한번도 은혜를 받아본 적이 없다.' 개신교 교회의 찬양대의 찬양은 큰 교회고 유명한 교회 찬양대원들일수록 저 찬양이 과연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인가? 아니면 사람들 앞에서 자기네들의 기량을 뽐내는 찬양인가? 늘 질문이 든다는 거에요.

저는 그 분의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 분은 부산 광활리 베네딕토 수녀원에 있는데 그 수녀원 미사에 제가 참여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톨릭 성당에서 여러번 미사에 참여했습니다.

가톨릭은 성가대를 할 때 절대 소리 지르지 못하도록 교육을 받습니다.

하나님께만 올려드리는 소리거든요.

그래서 개신교회의 성가대 지휘자나 이런 분들은 성당에 가서 가톨릭 드리는 미사의 찬양을 한번 저는 다 들어보시기를 권합니다.

거기는 앉으면 아 저 분들은 정말 자기 영을 다해서 하나님께 지금 올려드리구나!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성가대 잘못되었다는 얘기 아닙니다.

잘하셨습니다.

일반적인 한국교회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우리의 모든 예배는 하나님 기쁘시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4절을 다시 봅니다.

"그는" 여기는 주어가 나왔지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제사가 제일 먼저 무엇부터 시작하는가?

제사자가 제물의 머리 위에 안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여러분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그 제물은 곧 나를 대신해서 바치는 거잖아요.

그 제물이 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물의 머리에 안수한다는 것은 죄의 전가입니다.

내 죄를 이 제물에 전가시키는 거에요.

제사를 드리는 자가 반드시 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고 먼저 기도하는 겁니다.

'하나님, 내가 이런이런 죄를 지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어서 내가 죽어야 하는데 나를 대신해서 이 제물을 하나님께 바쳐드립니다.'

'이 제물을 받으시고 나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때 하나님께서 그 제물을 기쁘게 받으신다는 겁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배를 왜 드립니까?

우리가 의인이기 때문에 우리를 뽐내기 위해서 예배 드리는 거 결코 아닙니다.

우리가 죄인이기 때문에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의인을 찾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찾으러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죄인이지만 당신의 보혈로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냥 죄인이에요.

그런데 당신의 보혈로 우리를 가리우셔서 의롭다고 인정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죄인인 것을 내가 깨달을 때 나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는 그 주님에게 대해 예배가 살아 있을 수 있어요.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내가 망각할 때 나의 잘남을 드러내기 위해서 나의 의로운 행위를 과시하기 위해서 예배를 드리게 되는데 그것은 예배가 아닌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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