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성 문제 어떻게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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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굿뉴스



목회자, 성 문제 어떻게 볼 것인가?


미성년자일때 담당 사역자와 성적인 관계를 가지고 죄책감과 우울증에 시달려 온 신학생이 자살을 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문제는 그런 사역자가 의외로 많다는 것이고 우리 시대의 성 문제가 너무 세속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성은 주어진 범위를 벗어나면 삶을 불사릅니다. 그래서 사역자의 성문제는 쉬쉬할 문제는 아닙니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바로 권위자에게 또한 도움을 주는 기관에 정확한 자료에 근거해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목회자의 성적인 죄에 대하여 분명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성적인 범죄를 두려워 하라.


사역자는 성적인 범죄를 두려워 해야 한다. 성경은 동성애나 이성간의 성 범죄에 대해서 동일하게 문제시하고 있다. 동성애를 반대하고 경고하는 수준만큼 이성간의 성적인 영역에서도 동성애만큼이나 거룩을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성애에 대해서 가지는 경각심만큼이나 이성간의 한계선을 넘는 성적인 문제에 심각한 인식과 대처를 해가야 한다. 사역자든 아니든 하나님 앞에서 성적인 범죄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그들은 한국교회를 태우는 여우들이 될 것이다.


2. 사역자 성문제는 죄악이다.


사역자가 연인이라고 말하든지 아내와 이혼하고 결혼하겠다고 말하든지 어떤 말을 하든지 결혼 관계외에 성적 관계를 가지는 것은 목회자로 중범죄에 해당한다. 자신 뿐 아니라 가족과 교회에 큰 상처를 주고 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 하물며 성적인 영역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관계외에 선을 넘는 것은 심각한 죄악이다. 간음에 해당하는 죄를 짓는다면 세상의 법정은 간음죄가 폐지 되었어도 하나님의 법정은 유효함을 알아야 한다. 간음죄의 문제는 철저한 회개의 과정이 없이는 목회를 중단하거나 목사직을 반납해야 한다.


3. 성 범죄 목사의 목회는 위험천만이다.


성적인 범죄를 저지르고도 버젓이 철저한 회개의 과정이 없이 사역하는 목회자가 있다. 성추행의 문제는 시시비비를 가리기 어려우나 스킨십을 넘어서 성적인 관계를 가진 간음은 심각한 목회자의 타락이다. 한계선을 분명히 넘은 목회자에 대해서는 분명한 징계가 필요하다. 그들은 교회만 옮기어 사역을 한다. 더러는 교단만 옮기어 계속 사역을 한다. 그리고 반복적인 죄를 저지르곤 한다. 철저한 회개가 없기에 반복되는 죄를 저지르는 것이다. 설교를 잘하고 사람들이 출석수가 많다고해서 그런 목회자의 목회가 하나님보시기에 선하다고 볼 수 없다. 성 범죄 목사의 목회는 위험천만이다. 그들의 말에 속지 마라. 설교 잘한다고 좋은 목사 아니다. 성적인 성이 무너져 있는데 설교를 잘하는 것은 마귀의 유혹에 불과하다.


4. 성적인 깊은 관계를 추구하면서 하나님 앞에 절대 거룩할 수 없다.


성적인 관계는 사람을 묶는다. 교제하는 관계여도 거룩을 추구해야 한다. 연인이어도 거룩을 추구해야 한다. 더구나 사역자라면 거룩을 추구해야 한다. 불법적인 은밀한 간음을 저지르면서도 사역을 한다면 양심에 화인 맞은 것이다. 대부분 반복적인 죄를 저지르는 사역자들의 특징은 은밀한 간음을 즐기고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인 경우가 많다. 그것은 이미 양심이 파탄난 것이다. 그들을 사역자로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그들은 사역자를 가장한 성 범죄자에 불과하다.


5. 교회는 성적 범죄를 엄격하게 다루어야 한다.


성적인 범죄를 저지르면서 목회를 한다면 그것은 거룩이 아닌 쇼에 불과하다. 그것은 이단과 사이비적이다. 성적인 깊은 관계를 추구하면서 하나님 앞에 절대 거룩할 수 없다. 이단과 사이비 교주들은 자신들의 육적인 욕구를 추구하기에 추종자들을 희생 시키곤 한다. 만일 목회자가 그렇게 한다면 그들은 가짜가 분명하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거룩을 위한 씨름을 멈추지 않는다. 교회는 성적인 죄를 저지르는 모고히자에 대하여 관대할 것이 아니라 엄격하게 징계하고 대응해야 한다.


6. 성 범죄자 관리가 필요하다.


성적인 범죄를 저지르고 버젓이 목회하는 목회자들이 한국교회를 좀 먹는다. 그들은 스스로 용서를 선언하고 철저하고 고통스러운 참회의 시간도 없이 목회를 한다. 셀프 용서는 안된다. 노회적 차원과 교단적 차원과 범교단적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 성적인 문제를 1번 일으켜도 심각한 문제다. 정확한 근거에 의해서 징계의 과정을 거쳐서 회복하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다시 문제를 일으킨다면 다시는 목회를 하지 못하도록 목사직을 반납하고 일정기관에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


7. 성적인 문제발생시 도움을 구하라.


성적인 문제가 발생시 신뢰할 만한 영적 귄위자에게 그 사실을 나누라. 그래서 악행을 멈추게 하라. 성적인 문제를 다루려면 충분한 정황과 증거에 기초해야 한다. 가해자가 오히려 피해자나 도우미를 명예훼손으로 몰고가기에 충분한 자료를 근거로 신중하게 정확하게 처리해 가야 한다. 문자메세지, 카톡, 음성녹음,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것은 법적인 문제에 대응하는 것에 필수다. 두려워 말고 도움을 구하라. 교회 내부에서 도움을 최대한 받으라. 받지 못한다면 전문 기관의 도움울 요청하라.


글,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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