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가 임진각에 무단 설치한 조국통일선언문, 아직도 철거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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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가 임진각에 무단 설치한 조국통일선언문, 아직도 철거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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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과 철도공사, 협의해 철거하겠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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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가 임진각에 무단으로 설치한 비석, 5월 촬영(위), 10월 촬영(아래)
 

신천지가 임진각에 무단으로 설치해 한 차례 철거된 조국통일선언문 비석이, 또다시 무단으로 설치되었다는 사실을 바른미디어가 지난 5월 25일 보도한 바 있다. 비석은 2011년에 철거되었지만 재설치한 때와 방법은 현재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보도 당시 비석이 설치된 토지의 소유주인 철도공사 측과 토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파주시청 측은 양측이 협의해 비석을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5개월이 지난 현재 비석은 그대로 있다.


철도공사 측은 바른미디어의 보도 이후 6월 22일, ‘임진각 관광지 내 불법 옥외 광고물 철거 협조 요청’ 공문을 파주시청에 보냈으나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후 파주시청이 ‘DMZ 평화 아트길 조성 협의 요청’을 철도공사 측에 해왔고, 철도공사 측은 7월 10일, 해당 사안을 무상으로 승인하되 불법 조형물인 조국통일선언문 비석에 대해서도 처리해 달라고 회신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답도 얻지 못했다.


파주시청 관계자는 “철도공사로부터 공문을 받은 건 맞다. 하지만 (파주시청이) 토지를 임대해 쓰는 상황이라 파주시청이 단독적으로 조형물을 철거할 수 있는지 법률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관계법령을 검토해 불법 조형물을 철거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자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몇 달 동안 방치되었다는 점이 이해되지 않는다. 철거할 의지가 있는가?”라고 철도공사 관계자와 파주시청 관계자에게 물었다. 두 관계자 모두 “이번에는 반드시 철거하겠다”라고 답했다.


철도공사 측과 파주시청 측이 신천지가 무단으로 설치한 조국통일선언문 비석 철거 의사를 확실하게 밝힌 만큼, 앞으로 진행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바른미디어

조믿음 기자 bareu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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