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일 중심, 인터넷… 사단의 교회 지도자 공격법 10가지
혼자, 일 중심, 인터넷… 사단의 교회 지도자 공격법 10가지
美 사우스이스턴신학교 대학원장 척 롤리스 박사 기고
미국 사우스이스턴신학교 대학원장인 척 롤리스(Chuch Lawless) 박사가 최근 크리스천포스트에 ‘사단이 교회 지도자를 공격하는 10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 칼럼에서 롤리스 박사는 자신이 “25년 넘게 영적 전쟁이라는 성경적 실상을 연구해 왔다”면서 적이 교회 지도자들을 공격할 때 쓰는 10가지 전략을 소개했다.
1. 지도자들이 독자적인 삶을 살도록 조장한다.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이끄는 입장이라서, 늘 그들 자신만의 독창성과 힘에 주도되기 쉽다. 창의성과 전략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존하는 것을 압도해 버리면, 적은 안심하며 기뻐한다.
2. 지도자의 신앙적인 삶을 방해한다.
지도자들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즉 성경 공부와 기도로 하나님과 단둘이 있을 때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묵상 시간의 부족은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사역에 영향을 미친다.
3. 지도자의 가족을 파괴한다.
지도자는 사람보다 일 중심적인 경향이 있다. 가족을 등한시하면서 조직을 이끄는 이들은 영적 전쟁에 초대된 것이 아니라 이미 전투에서 지고 있는 것이다.
4. 지도자를 이메일 관계로 유인한다.
인터넷은 지도자들에게 훌륭하지만 위험한 도구이다. 사이버 공간은 사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더 쉽고, 유혹하는 것이 덜 위험해 보인다. 하지만 자주 발생하는 사건들을 보면 이에 못지않게 피해를 주고 있다.
5. 계속되는 죄악으로 지도자를 끌어들인다.
이 전략은 네 번째 전략과 관련이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지도자는 천성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며, 때때로 육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스스로를 지치게 한다. 지도자가 유혹에 맞서 싸울 힘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을 때 적은 승리한다.
6. 지도자를 그들의 왕국에 집중시킨다.
결국, 지도자는 자신이 관심과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교회 세계에서 인정받는 것은 종종 사역의 “규모”에 근거한다. 주의가 산만해지기 시작하면 지도자들은 일상적인 사역에서 힘을 잃고 만다.
7. 지도자들을 외로움 속에 고립시킨다.
이런 일은 항상 일어나기 마련이다. 매우 관계 친화적이며, 인기가 많아 보이는 지도자는 사실 고립되어 있다. 홀로 싸우는 지도자는 영적 전쟁에서 패배하고 만다.
8. 지도자의 관심을 전도에서 멀어지게 한다.
지도자들은 복음의 진리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지도자들이 다른 사람들의 영적 필요보다 자신의 목표에 더 집중할 때 적들은 그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9. 지도자에게 비교하는 삶을 조장한다.
지도자의 시선을 타인의 인기나 기회, 인지도를 바라보게 하는 것은 적이다. 적은 다른 사람의 명성이 다른 지도자의 우상이 될 때 기뻐한다.
10. 지도자에게 실패란 없다고 설득한다.
어떤 지도자도 실패를 예상하거나, 자신이 잘못된 방향으로 발을 내디딘다고 인식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들은 실패로 인해 많은 대가를 치른 후에야 정신을 차린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