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덟번째,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계21장) [2]
스물여덟번째,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계21장 - 2)
<3> 새 예루살렘은 정육면체 (15-21)
1. 그 성은 정육면체 구조 (16) : 실제 천국의 모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
1:16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천국 모형은 이 땅의 장막 안에 있는 지성소와 동일 - 천국의 모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데 그 성의 모양이 네모가 반듯하다. 그 성의 길이와 넓이와 높이가 같은 12,000 스타디온의 정육면체 구조이다. 새 예루살렘의 정육면체의 구조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성경은 말하고 있다. 성경에 정육면체는 이 땅에서 가장 완전한 구조로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모든 곳의 구조이다. 그것은 성막안의 지성소이다. (왕상 6:19-20) 여호와의 언약궤를 두기 위하여 성전 안에 내소를 마련하였는데, 그 내소의 안은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이십 규빗이라 정금으로 입혔고 백향목 제단에도 입혔더라 이는 완전한 정육면체 구조로 천국도 이와 같이 12,000 스타디온의 정육면체 구조로 되어 있다.
스타디온 - 스타디온은 수치를 재는 단위이다. 영어의 스타디움(stadium)으로 종합경기장의 대표하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스타이온은 185미터로 환산되기 때문에 올림픽 스타디옴은 185미터 정도의 규모로 건축한다. 그러므로 천국의 규모를 수치로 환산할 때 12,0000 스타디온은 사방 약 2,400키로 미터 정도의 규모이다(*12,000 스타디온 2 = 2,400키로 미터). 이 규모를 성막 연구하는 분이 비교해 보니 중국 영토 정도의 크기가 된다. 정말 천국의 규모가 정확하게 그 정도라고 할 수 없을지는 몰라도 작은 크기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육면체 - 하나님은 새 예루살렘에서 정육면체로 된 완전한 공간에 거하신다. 이 땅에 정육면체만이 가장 완전한 공간인 지성소의 정육면체 공간에 거하신다는 사실이다. 정육면체의 특징은 어디든지 어느 곳이든지 하나님의 임재를 바라볼 수 있고, 경험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어느 곳에 있든지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과 동일하다. 그러므로 이 땅에 사는 성도는 정육면체에 거하는 하나님과 만남으로 살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임재, 거룩한 삶이다. 어디에 있든지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정육면체 안에 있어야 한다.
2. 성곽의 열두 기초석은 열두 보석으로 장식 (19-20)
1:19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21:20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라
열두 보석은 대제사장이 입은 에봇의 보석 - 이 보석은 구약의 대제사장이 입은 에봇에 붙인 열두 보석과 거의 동일한 내용이다. 하늘의 보석이 이 땅의 대제사장의 모습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이 주권을 가진 나라임을 보여 주는 것으로 예언의 성취를 완벽하게 보여주신다. 천국의 보석은 보석의 값어치를 보여주시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고 아름답다고 사람들이 감탄하는 그 보석이 바로 천국을 장식한 보석으로 그렇게 아름다운 곳이라고 말씀하신다.
천국비유 – 예수님은 천국을 비유할 때 마치, 마치, 하시면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강조하셨다. 천국은 마치 심은 겨자씨와 같다. 부풀게 한 누룩 같다.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 진주와 같다. 하시면서 천국의 아름다움을 설교하셨다. 그 천국을 지금 사도요한이 또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다.
3. 열두 문은 진주 문 (21)
21: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4. 성안에는 성전이 없는데 이는 주 하나님과 어린양이 그 성전 (22)
21:22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5. 성안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양이 그 등불이심 (23)
21: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4> 거룩한 성의 상급의 주인공들
1. 만국과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들어감 (24)
21: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2.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감 (26)
21:26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만국의 영광과 존귀는 영혼 구원의 영광 - 본문은 유일하게 땅에 있는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가지고 들어가는 것을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자기의 영광을 가지고 들어간다. 자기의 영광의 내용은 바로 만국의 영광과 존귀이다. 만국의 영광과 존귀는 주님의 명령인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지상 최고의 명령을 하셨다. 하나님의 복음을 통해서 영혼구원의 영광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사도바울은 이 영광을 위하여 목숨을 바쳤다. 그는 딤후 2:10절에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선교지향적인 삶을 촉구하는 것이 바로 요한계시록을 우리에게 주신 목적이다.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진정한 상급이라고 선포하신다.
3. 새 예루살렘은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감 (27)
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져지더라(계20:15).
글,박석열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