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영혼의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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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영혼의 호흡

김진호 0 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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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도는 영혼의 호흡

본문 : 살전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성도가 쉬지않고 기도 해야 하는 것은 영혼의 숨은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도 누가복음18장1절에서 제자들이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교훈하셨습니다. 육체의 숨이 호흡이라면 영혼의 숨은 기도이기에 쉬지 말고 기도해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호흡이라고 하는 개념 안에는 '생명','삶','심장','사랑','정열',등의 관념들이 상징적으로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가 영혼의 호흡이라고 불려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기도가 말씀과 성령으로 그듭난 그리스도인들의 필수적인 생명의 몸짓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겉 사람들이 아닌, 속사람들입니다.(엡3:16) 하나님께 기도 할 수 밖에 없는 그러한 속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은 영혼의 호흡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어 볼까합니다. 


첫째, 호흡은 생명체에 있어 필수적입니다. 


생명을 지닌 존재에게 있어서 호흡은 그 생명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 필수적입니다. 이 세상에 살아 있는 생명체는 모두가 호흡을 하며 사는 것입니다. 동물이나 식물들은 모두 그 호흡하는 방법이 다를 뿐 숨을 쉬기에 살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께서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을 친히 주셨다고 했습니다. 의학자들은 인간의 육체의 호흡이 1분 이상 멈추게 되면 산소 결핍으로인해 뇌가 손상이 되고, 3분 이상만 되면 뇌와 심장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다고 합니다. 이렇듯 호흡은 육체적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도는 어떤 의미로서 영혼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일까요? 성경을 봅시다. <이사야2장22절>에서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했습니다. 즉 육체의 호흡이 참 생명 유지의 가치는 못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레서 소포클래스라는 철인은 말하기를 '인간은 호흡과 그림자에 불과 하다'고 했습니다. 인간에게는 육체와 더불어 영혼이라는 생명적인 요소가 있기에 영혼의 생명 유지를 위해서는 또 다른 '호흡'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기도의 성경이라 불리우는 시편 맨 마지막 장인 <시편 150편 6절>에서는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찌어다" 라는 말씀으로 끝맺음을 맺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찾고 그분을 찬양하는 일이 육체의 호흡 운동보다 더 중요한 영혼의 생명 유지를 위한 일이라는 의미로 받아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이와같이 영혼이 하나님을 찾는 생명의 행위 이기에 영적호흡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두번째, 호흡에는 좋은 공기가 필요합니다. 


호흡에는 좋은 공기가 필수적으로 수반 됩니다. 그 중에서도 인간처럼 공기의 제한을 받는 연약한 생명체는 없습니다. 공기중의 산소 질소등의 성분이 조금만 조화가 깨져도 큰 지장을 받습니다. 잠수하는 잠수부들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잠수병'이라고 합니다. 장시간 산소로만 채워진 산소통해 호흡을 의지하여 잠수 하기에 자칫 잘못하면 산소 과다 섭취로 인하여 생명까지 잃는 예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또 인간은 지구 이외의 행성에서는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한 요인중의 하나가 바로 적절한 공기의 결핍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인간들의 영혼의 호흡에는 기도에 관한 결핍 현상이 없어야 합니다. 기도를 게을리 한다는 것은 마치 공기가 부족한 것처럼 되는 것이기에 영혼의 호흡이 멈쳐지면 영혼의 숨이 가파서 자연스럽게 하나님과의 결핍과 단절현상이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의 영혼의 호흡에는 '세상의 공기'는 합당치 않습니다. 이 세상 '풍조'는 성도의 거듭난 영혼을 괴롭게 합니다. 불신, 불만, 시기, 원망, 이기심, 욕심, 살인, 더러움 등으로 오염된 것들은 성도의 영혼의 질식감을 유발합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이러한 세상 속에서 하늘나라의 신선한 공기를 섭취하는 일과 같아 지는 것입니다. <빌립보서4장6-7절>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멘! 세상의 죄로 오염된 풍조 속에서 성도의 영혼의 염려, 근심, 슬픔, 낙심감에 질식되어 있을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늘나라의 신령한 공기가 그 영혼을 회복하여 영혼의 삶을 건강하게 살도록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그 영혼은 새로운 기쁨, 소망, 평강, 힘을 성령께로부터 공급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기도하는 자의 체험으로만 알게 되는 것이고 그 체험은 기도를 게을리 할 수 없도록 해 주는 역활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번째, 호흡 안에는 생명의 교류가 있습니다. 


호흡은 단순한 심폐 기능의 운동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호흡에는 생명체의 생명과 정열과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부친의 숨결 속에서 자식은 그 굳센 사랑의 숨결을 느끼고, 남편의 숨결 속에서 아내는 그 사랑을 확인하며, 아내의 잠든 숨결 속에서 남편은 아내에게 긍휼심과 애정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숨결을 받은 인간은 비로서 살아 움직이는 생령이 되었다고 증거합니다.(창2:7) 그렇습니다. 인생은 창조주요 구속주이신 하나님의 사랑의 숨결을 느끼며 살아야만 참다운 생명력을 지닐 수가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바로 그 '호흡' 안에서 성도와 하나님과의 사랑의 교감을 나누는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함으로써 나를 창조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다시 확인 할 수 있는 것이며, 그로 인해 영적 생명이 다시금 활력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네번째, 호흡은 생명체의 자기 확인입니다. 


즉 호흡은 아직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증표입니다. 기도 할 수 있는 그 자체가 성도에게는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인이 됩니다. 성경 욥기서의 '욥'은 절망 중에 이렇게 고백 했습니다. "나의 생명이 아직 내 속에 완전히 있고 하나님의 기운이 오히려 내 코에 있느니라"(욥27:3) 믿음으로 기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성도는 어떤 경우에도 자신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녀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며 맺습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생명을 얻은 성도로서의 기도는 생명체의 필수적인 숨 쉼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게을리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기도하기를 게을리하면 영혼의 호흡은 숨이 차 올라서 결국은 영적 결핍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 결핍 증상은 하나님과의 멀어짐이자 곧 단절로 이어집니다. 또한 기도는 세상의 더러운 공기가 유입되지 않게 하는 방법중에 하나 이기도 합니다. 기도 하지 않는 영혼은 세상의 더러운 공기에 노출이 되어 결국에 그 영혼은 병들게 됩니다. 기도로서 만이 그 영혼이 건강해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는 아무것도 염려 하지 말고 기도하는 것어야 합니다. 염려가 되어 기도하는 것은 참다운 기도가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6장31절과32절>에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성도는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자신의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그런 기도를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혼의 호흡인 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기운은 물론 감사 할 수 밖에 없는 행복의 조건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많이 받아 누리는 그런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다 되어야만 하겠습니다. 오늘 영혼의 호흡인 기도를 열심히 하기를 작정하는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영적 기운으로 넘치는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게 있어지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글, 김진호 목사 

신앙상담 : 010-3250-0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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