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능력 (1) - 김진현 목사
제목 : 말의 능력 (1)
본문 : 잠언 18:20-21
20.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오늘 말씀은 혀의 능력, 즉 말의 능력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라고 했습니다. NIV 영어 성경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The tongue has the power of life and death" 혀는 두 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살리는 능력과 죽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말은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말로 생명을 풀어놓아야 합니다. 말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납니다.
탈무드에 이러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임금님이 광대인 시몬과 바보인 요한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명을 내렸습니다. “여봐라! 시몬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가져오도록 하라. 그리고 요한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을 구해 오도록 하라.” 오랜 시간이 흘러 광대 시몬과 바보 요한이 돌아왔습니다. 먼저 세계에서 가장 좋은 것을 구해 온 광대 시몬의 상자를 열어 보자, 사람의 혀가 나왔습니다. 다음에 세계에서 가장 나쁜 것을 구해 온 바보 요한의 상자를 열었더니, 역시 사람의 혀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 <탈무드>이야기가 우리에게 무슨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사람의 혀는 세상에서 가장 유익한 것이 될 수도 있고, 가장 해로운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말에는 엄청난 능력과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실 때, 어떻게 창조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언어와 말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16:19절입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이요 우리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인생의 매고 푸는 것이 우리의 혀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혀를 사용하여 여러 가지를 맬 수도 있고, 풀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말에는 엄청난 능력과 권세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 말을 하지 말아야 할까요? 우리가 어떤 말을 하며 살아야 할까요?
나는 할 수 없다!
나는 이런 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 때문입니다.
빌립보서 4:13절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나는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습니다.
마가복음 9:23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나는 할 수 없다는 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는 주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주안에서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나는 가난하다!
나는 이런 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8:9절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은 창조주입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주인입니다. 예수님은 부자이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가난하고 고생스럽게 사셨습니다. 이는 우리를 부자로 살게 하려 하심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가난하게 살지 않습니다. 나는 부자로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나는 부자입니다.(잠10:22) 나는 부자로 살면서 남에게 베풀고 도와줄 것입니다.
나는 늘 돈이 부족하다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 때문입니다.
신명기 8:18절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하나님은 복의 근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나에게 돈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믿습니다.
신명기 28:1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하여 하늘의 보고를 여십니다. 하나님은 내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십니다. 나는 복을 받아 꾸지 않고 꾸어주는 사람이 됩니다. 나는 복을 받아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됩니다.
미남과 미녀를 만나서 대화하는데 말은 그렇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말을 관리하고 가꿉시다. 꽃과 식물도 정성껏 가꾸어야 합니다. 말도 가꾸어야 합니다. 외모만 가꾸지 마십시오. 말도 가꾸기를 바랍니다. 말을 관리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잘 되는 게 없다!
나는 잘 되는 게 없다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 인생이 왜 이런가 탄식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 때문입니다.
신명기 28:8입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나는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갑니다. 나에게 하나님의 복이 임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하는 일에 복을 주십니다. 모든 어려움은 내가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며 사는 나에게 풍성한 복을 주십니다. 나는 도시에 살아도 복을 받습니다. 나는 시골에서 살아도 복을 받습니다. 나는 나가도 복을 받습니다. 나는 들어가도 복을 받습니다. 나는 복의 사람으로 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나는 복의 통로가 됩니다.
요한삼사 1:2절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안에서 살아가므로 영혼이 잘 됩니다. 나는 예수님 안에서 범사가 잘 됩니다. 나는 건강한 사람입니다. 내가 잘 되지 않는 것은 진리를 떠나 살기 때문입니다. 나는 진리 안에서 살아갑니다. 나는 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나의 인생은 왜 저주와 불행이 계속되는가!
나의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드는가? 나의 삶은 왜 이렇게 불행한가? 이런 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3:13-14절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모든 저주를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피를 흘리심으로 나의 모든 저주를 대신 받으셨습니다. 나는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주로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었습니다. 나는 이제 아브라함의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는 믿음으로 의인이 되었습니다. 나는 믿음의 복을 받은 자입니다. 나는 이제 믿음이 없다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믿음이 있는가 믿음이 없는가는 그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성령으로 충만합니다. 나는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또한 나는 아브라함의 후손입니다. 나의 자녀들은 창대해 집니다. 나는 불행한 삶을 살지 않습니다. 나는 예수님 때문에 행복한 삶을 삽니다.
누에는 입에서 실을 끊임없이 뽑아내어 자신의 집을 만듭니다. 우리가 말한대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말한대로 성취됩니다. 나의 미래는 나의 말에 달려있습니다. 말이 인생을 끌고 갑니다. 그러므로 나는 나를 사랑해서 생명의 말을 합니다.
나는 힘들어 죽겠다.
나는 힘들어 죽겠다는 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바빠서 죽겠다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피곤해 죽겠다는 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죽음과 관련된 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 때문입니다.
민수기 14:28절입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겠다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말대로 행하셨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나는 죽겠다는 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육의 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영의 말을 할 것입니다. 나는 생명을 말할 것입니다. 나는 살겠다고 말할 것입니다. 나에게 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말할 것입니다. 나의 어려움은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나의 말이 하나님의 귀에 들린대로 하나님은 그대로 행하십니다. 그래서 나는 복된 말을 합니다. 나는 복된 생각을 합니다.
중세의 수도원에는 침묵훈련이 있었다고 합니다. 일 년에 두 마디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기도도 침묵기도를 했습니다. 책도 침묵가운데 읽었습니다. 생활도 침묵가운데 했다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은 말을 지혜롭게 하고 절제하는 사람을 쓰시기에 이런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나는 약하고 아픈 곳이 많다!
나는 약하고 아픈 곳이 많다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 때문입니다. 요엘 3:10절입니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다니엘 11:32절입니다.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나는 건강합니다. 나는 강합니다. 나의 건강은 소문날 것입니다. 나는 건강하게 장수합니다.
마태복음 8:16-17절입니다.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예수님은 귀신들린 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병든 자를 다 고치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연약함을 친히 담당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병을 짊어지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연약함을 모두 담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병을 짊어지셨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질병을 주님께서 고치십니다. 나는 이제 약하지 않습니다. 나는 건강합니다.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심으로 나는 건강합니다.
※ 정리
잠언 21:23절입니다.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우리의 입과 혀를 지킵시다. 우리의 말을 지킵시다. 말은 우리를 세우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말은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말은 생명에 이르게 합니다. 어제한 말이 오늘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입으로 말한 것을 얻게 됩니다. 나는 감사와 긍정의 말을 합니다. 나는 살리는 말을 합니다. 나는 믿음의 말을 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말을 합니다. 성령님을 의지하고 말하십시오.
글, 김진현 목사
서산성도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