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한다 - 박진생 목사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한다.
창세기50:19~26
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22 요셉이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함께 애굽에 거주하여 백십 세를 살며
23 에브라임의 자손 삼대를 보았으며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슬하에서 양육되었더라
24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25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26 요셉이 백십 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요셉의 신앙이 주는 교훈(창50:19-2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과 하는 모든 일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오늘 성경 본문 배경은 “요셉이 죽다”입니다.요셉의 죽음을 통해 요셉이 후손에게 남긴 신앙이 무엇이며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성경 본문을 통하여 2가지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한다.
창50: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려 하셨나니
요셉의 형제들은 요셉을 시기하여 죽이려고 구덩이에 넣었다가 미디안 상인들을 통하여 애굽에 팔아 넘겼고 보디발의 집에서 종으로 지내다가 보디발의 아내에게 모함을 당하여 옥살이를 하는 고난을 겪게 되지만
바로의 꿈을 해석하므로 애굽의 총리가 되어 애굽과 그 주변이 흉년이 들었을 때 아버지 야곱과 자신의 형제들을 구원하게 된 것입니다.
요셉의 형제들이 요셉을 해하려고 여러 가지 사건을 꾸몄으나 사단이 무슨 독을 뿜어내든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선으로 바꿔 놓으신다는 것입니다.그러나 버림받은 자들을 위해서는 공의와 정직에 입각한 오묘함을 가지고 계신다는 신비를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막16:18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부탁한 말씀입니다.믿는 자들에게 나타날 표적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뱀은 사단을 의미하며 사단이 내뿜는 독이 믿는 자들을 해칠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믿음이 좋은 것 같이 뱀을 집었는데 물어도 독이 없다는 식으로 해석하기도 하나 이는 말씀의 의미를 모르는 오해에서 온 것입니다.
눅10:18-19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각 동네에 70인을 세워 전도 보냈을 때 70인이 돌아와 귀신들도 주의 이름에 항복 하더이다. 라고 하자 주님이 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살아남으로 사단의 권세는 하늘부터 번개같이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계시록 20:2과 12:9에 있는 말씀과 유사합니다.중동 지방에서 뱀과 전갈은 무서운 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단이 내뿜는 독을 뱀과 전갈에 비유한 것입니다.
(누가 아들이(아버지에게) 생선을 달라하면 뱀을 주며, 알을 달라고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하물며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시지 않겠느냐)
사단의 독이 믿는 자들을 해치지 못하고 결국에는 합력하여 구원의 선을 이룰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2. 말씀에 신앙의 기초를 두지 않으면 영광을 사취할 수 있다
창50:24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요셉은 애굽의 2인자였지만 큰 명예와 권력을 불문에 부치고 단지 약속 상속자의 처지 만으로 만족해하는 신앙이 있었습니다.
구속에 대한 증인이기 때문에 요셉은 환상이나 천사의 말보다도 더 확고하게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풀은 백성이요 꽃은 아름다움이라고 전 구절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요셉처럼 언젠가 죽게 되어있습니다.그리고 그가 누렸던 꽃과 같은 아름다움도 다 지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오직 진리만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마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베드로와 같은 사도들에게 천국 열쇠를 주었습니다. 이 열쇠를 통해 천국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말씀을 땅에서 들으면 이미 하늘 문이 열린 것입니다.듣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세상에서 천국, 즉 하나님 나라를 누리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요셉이 남긴 신앙처럼 우리 신앙도 사단이 독을 뿜어내도 해를 받지 않게 하고 선으로 바꾸신다는 것과 약속의 말씀에 기초한 신앙을 두어 약속의 상속자 자리 만으로 만족하는 신앙이 다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글, 박진생 목사
성장하는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