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잠에서 깨어 있기를 쉬지 말고 간청하라 - 박진생 목사
기름 등불 관리
(출27:20,21)
사랑하는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과 하는 모든 일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 배경은 출27장 번제단과 성막뜰의 모형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등불관리에 관한 내용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에 있는 등불관리는 무엇을 의미하며 오늘 우리의 신앙에는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성경을 비춰 보면서 2가지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신부는 세상 잠에서 등불로 깨어있기를 준비하라
출27:20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
히7장에 보면 땅의 성막은 하늘의 성막의 모형이라고 나옵니다. 모형과 실재를 가장 잘 설명한 사도가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 사도 바울은 감추어졌던 비밀이 성경의 모형으로 기록되어 있고 또한 실재가 그리스도에 의해서 드러났다고 진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등불이 끊어지지 않게 켜기 위해서는 순수한 감람나무의 기름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등불이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세상일의 잠에서 깨어있기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가서 5장의 갈등 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신부가 신랑을 기다리다가 더디 오므로 졸다가 막상 신랑이 오자 미그 적 거리는 모습은 세상에 취해있어 깨어있지 못함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25: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마25장 열 처녀의 비유에서도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이 열 처녀는 본문 내용의 신부는 아니지만, 오늘 신부 된 교회들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름 등불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 나라가 남아 있으므로 깨어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살전5:19,20
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20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데살로니가 전서, 후서는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와 아직 미완성인 하나님 나라의 사이에서 주님의 다시 오심과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깨어서 기다려야 함을 말씀하고 있으며
특히 살전5장의 내용은 빛의 자녀들이 된 택하신 자들에게 영적 잠에서 깨어있을 것을 말씀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성령을 소멸치 말라는 것은 성령의 기름을 준비하는 영적 깨어있는 신앙생활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을 소멸치 말라는 것은 택하신 자들의 성령이 소멸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벌코프 성경 해석학에서 보면 이 부분은 환유법의 내용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부분을 통해서 전체의 내용을 나타내는 정신적인 부분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에서 떡--식량 전체를 말한다는 것입니다(*여기서 떡과 식량은 유형적이므로 제유법)
여기서 예언은 미래 일을 맞추는 그런 예언이 아니라 하나님 일에 대하여 장래 될 하나님의 올바른 말씀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오늘 구약 모형의 장막에서는 등불이 끊어지지 않도록 감람의 순수한 기름 등불을 준비하므로 계속해서 완성의 날까지 끊어지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2. 영적 잠에서 깨어있기를
쉬지 말고 간청하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 (출27:21)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보살피되 저녁부터 아침까지는 주야로, 계속해서 깨어 있기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영적 잠에서 깨어있기를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는 마땅히 영적 잠에서 깨어있기를 간청해야 합니다. 이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입니다.
영적 잠에서 깨어있을 순수한 신앙은 성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여 그 신앙이 끊어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시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이것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이 복은 우선은 구원의 복이요 하나님 나라 완성의 복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식당에서 본 일입니다. 시1;3의 말씀입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철을 따라 풍성한 열매를 얻고 형통하리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시1:2 말씀의 과정을 겪은 후 주어지는 결과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묵상할 때 전, 후의 말씀과 문맥을 잘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구약은 율법으로 표현하지만 약1:25에서는 복음을 온전하게 하는 자유 하는 율법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열매를 맺으며 구원의 복을 얻는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말씀만 묵상하라는 것이 아니라 곧
영적 잠에서 깨어있기를 간청하는 기도를 주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살전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것이 끊어지지 않도록 기름 등불을 준비하는 기도입니다. 데살로니가 5장과 데살로니가 전, 후 서의 전체 내용으로 볼 때 하나님 나라의 완성에 이르끼 까지 깨어 기도할 것을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이 세상 욕망과 탐욕을 위해서, 또는 이방인들이 하는 기도처럼 세상을 위해서 쉬지 않고 기도하면 응답하신 다는 그런 뜻은 아닙니다.
빛의 자녀들로서 기름 등불 위에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주님께 주, 야로, 끊어지지 않게, 영적 잠에서 깨어서 간청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아버지께 알을 달라하면 전갈을 주며 생선을 달라하며 뱀을 주겠느냐” 하물며 하늘 아버지께서 가장 좋은 것 성령을 선물로 주시지 않겠느냐“
우리가 오늘 말씀에 기록된 성막의 “기름 등불관리” 처럼 순수한 신앙을 지키고 세상에 물들지 아니하며 세상의 영적인 잠에서 깨어 있어 하나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성령으로 간청하며 나아갈 때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완성에 다 이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