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9편 "언약 신앙"
시편 89편 "언약 신앙"
기독교는 언약의 신앙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 이전의 약속과 그리스도 이후의 약속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과 시시 때때로 언약을 맺습니다.
그리고 그 언약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의 섭리를 이루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펼쳐 가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언약의 초점이시며, 성경 언약의 알파와 오메가가 되십니다.
오늘의 시편에는 인자와 성실이라는 단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언약을 맺으시는 동기는 그의 인자하심 때문이십니다.
그가 우리와 맺은 언약을 우리가 의심치 않고 신뢰하고 살아갈 수 있는 까닭은 그의 성실하심 때문이십니다.
하나님의 인자와 성실로 인하여 우리는 그의 언약을 믿고 언약의 믿음안에서 안식하며 살아갑니다.
우리의 기도와 찬양은 언약신앙으로 인하여 힘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역사속에서 범죄하고 실패함에도 불구하고 진멸되지 아니한 것은 그분과의 언약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범죄할때 우리는 그 앞에 나아와 용서를 구하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범죄는 우리를 향하신 그의 언약의 실현을 지연시킬 수 있지만 결코 무효화되지는 않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그 자신의 신실하심에 근거하여 기쁘게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언약신앙이 가장 빛을 발하는 시간은 우리가 역경의 광야를 지날 때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아무리 어둡고 험해도 우리가 서있는 자리에 부는 바람이 아무리 거세고 추워도 우리가 흔들리지 아니함은 그분의 약속의 견고함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인자와 성실을 확인하며 미래를 변함없이 소망하며 살 것입니다.
언약의 신앙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존재의 기반입니다.
기도
언약의 주님! 우리가 밤을 지날 때, 우리로 주의 인자와 성실을 굳게 믿고 약속을 붙들게 하옵소서.
아 멘
이동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