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고통을 아는 분 (스가랴 10:6-12)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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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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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고통을 아는 분 (스가랴 10:6-12) - 박정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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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고통을 아는 분 (스가랴 10:6-12)


오늘 새벽 이 찬양이 내 영혼을 깨우며 나로 잠에서 일어나게 한다. 주님, 이 종이 주님의 길을 가겠습니다. 결코 돌아서지 않고 이 부르신 사명의 길을 가겠습니다. 고백하게 한다.


‘나 주님의 길을 가리라 하늘의 부르심 따라서 주님의 얼굴을 구할 때 거룩한 성령 임하시네 나 주님의 길을 가리라 하늘의 부르심 따라서 주님의 얼굴을 구할 때 거룩한 성령 임하시네 물과 피를 쏟으신 하나님의 어린 양 주님 사랑합니다 오 주여 나를 보내소서 주 위해 살리라 주 따라가리라 내 생명 다하여 주 복음 전하리 곧 승리하리라 그날은 오리라 난 결코 돌아서지 않으리’


오늘은 목회사관학교 8기생 모집이 마감되는 날이다. 주님, 주님의 택하신 이들을 부르시고 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짜 목사로 세워져 가게 축복하소서. 진정 부르심에 순종하는 거룩한 종들로 세워주소서.


이제 이전공사는 막바지 작업이 한 창이다. 금주간 빠대작업과 천정 마감작업이 마치고 다음주 철재작업과 함께 유리시공이 들어가고 칠과 바닥작업으로 모든 공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조금 시간이 늦어져 일정에 착오들이 생겼지만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기쁨으로 나아가련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은혜와 평강이 넘치게 하소서.


어제도 소중한 후원이 이어졌다. 귀한 사역자들이 자신의 교회보다 더 라마나욧을 사랑하며 기도로 물질로 함께하는 사랑에 얼마나 감동이 되는지 모른다. 진정 하나님의 꿈이 담겨져 있음을 분명히 확신하며 이 사역을 통해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의 사역자를 세워가는 일의 중요성을 더욱 확인케 하신다.


그제 농촌교회 사역자 부부가 큰 연약함으로 힘겨워하는 소식을 들었다. 혈액투석을 하시며 목양의 자리를 지켜내고 계시지만 다양한 질고들로 고통스러운 상황이어서 선교회 이전으로 바쁘지만 조금이라도 신문지 한 장의 정신으로 함께하려고 한다. 주님, 이들의 고통을 만져 주소서. 저희는 기도와 약으로 밖에 도움을 드릴 수 없지만, 주님 어루만져 주시고 새 힘을 부어주사 목양의 유종의 미를 잘 거두실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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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은 어제에 이어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약속하시는 장면이 이어지고 있다. 완전히 실패한 것 같았던 이스라엘이 성전을 재건하며 일어날 때 하나님은 이들을 향해 위대한 언약으로 희망을 북 돋으시고 계신 것이다. 그중 오늘 내게 큰 울림으로 들려지는 구절이 나온다. 6-7절 ‘내가 유다 족속을 견고하게 하며 요셉 족속을 구원할지라 내가 그들을 긍휼히 여김으로 그들이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가 내버린 일이 없었음 같이 되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그들에게 들으리라.’ 


하나님의 회복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구절이 나온다. <내가 내 버린 일이 없었음 같이 되리라.> 아멘.


하나님의 회복은 진정 과거의 상처가 사라지는 회복이다. 한 번도 없었던 것처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회복케 하시는 능력을 찬양한다. 메시지 성경은 이것을 더욱 더 기가막힌 표현으로 번역하고 있다. <그들의 고통을 아는 나, 그들을 새롭게 하리라. 모든 과거를 씻고 새 출발하게 하리라.> 아멘. 아멘.


이 구절이 오늘 아침 나를 감동케 한다. <그들의 고통을 아는 나> 그제 밤 급한 전화를 받았다. 두려움에 말도 못 하시고 식사도 못 하신다는 것이다. 갑자기 공황장애를 겪으신 것이다. 기도해야 하는 것을 알지만 그것이 잘 되지 않는다고 기도해 달라고 요청이 온 것이다. 멀리 떨어져 그저 주님만 붙들고 늦도록 기도했다. 그리고 그 날 이후로 시간만 나면 기도한다. 그런데 오늘 아침 이 구절이 나를 울게 만든다. <그들의 고통을 아는 나, 그들을 새롭게 하리라.> 아멘. 아멘. 아멘.


라마나욧의 새로운 이전을 통해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 사역자들의 고통을 아는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그들을 새롭게 하리라고 약속하시는 말씀으로 내게 들려진다. 이 소리를 맨 처음 들은 성전을 재건하던 스가랴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얼마나 전율하며 울었을까?


오랜 세월이 지나 이 소리를 다시 듣는 내게도 이토록 전율하며 눈물이 흐르는데 그들은 어떠했을까? 주님, 감사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이곳이 라마나욧 <스페이스 R>이 바로 그들의 고통을 아시는 하나님이 새롭게 하시는 곳이 되게 하소서. 할렐루야~


그리고 그 회복의 기운이 얼마나 놀라운지 그 자리가 부족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10절 ‘내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돌아오게 하며 그들을 앗수르에서부터 모으며 길르앗 땅과 레바논으로 그들을 이끌어 가리니 그들이 거할 곳이 부족하리라.’


메시지 성경은 <온 땅이 귀향의 무리로 가득하리라. 험한 바다를 뚫고, 성난 파도를 가볍게 타고 그들이 돌아올 것이다. 사나웠던 강들이 실개울로 변할 것이다.>라고 번역하며 완전하게 회복하여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멋지게 찬양하고 있다. 할렐루야~


오늘은 이 말씀이 내게 허락한 분명한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진다. <그들의 고통을 아는 나, 그들을 새롭게 하리라.>


작은교회 사역자들의 아픔을 사실 나는 그 밤에 전화를 받고 울며 기도하지만 전혀 알지 못한다. 3차 신경통으로 너무 힘들다는 말씀을 들으며 나는 3차 신경통이 무엇인지도 모르며 들어야 했다. 그러나 오늘 하나님은 <그들이 고통을 아는 나, 그들을 새롭게 하리라.>하시며 그분들을 위해 약을 지러 가는 내 발걸음에 언약을 주시고 계시며, 또 작은교회와 젊은 사역자들의 공간 <스페이스 R>을 만드는 순간 이런 놀라운 비전을 허락하신다. 아멘.


주님, 그렇습니다. 주님만이 그들의 고통을 아십니다. 이 종으로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게 해 주시고 이 종이 주님을 온전히 따르게 하소서. 주님의 마음으로 이 사역을 끝까지 충성하게 하소서. 나 주님의 길을 가겠습니다. 이 종을 사용하여 주소서. 이 소중한 언약을 붙들고 가겠습니다.


라마나욧선교회 변화를 위한 2차 50일 중보기도 요청

1. 돈이 주인이 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주인되도록

2.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를 품기에 가장 적합한 공간으로 세워져 가도록

3. 모든 상황과 변수에도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이 드러나도록



글, 박정제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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