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심판]-2 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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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심판]-2 현명인목사

현명인 0 2267

[이사야 40:6-8]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히브리서 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복음(福音) : 죽음과 심판]-2


  여러분이 사도 바울의 신앙적 경험을 원하신다면 완전한 의지와, 내어 맡기는 것과, 완전한 순종과, 주권자에 대한 인식과, 하나님의 복음 안에서 이루어지는 절대자의 통치에 대한 구원의 감격 등을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구약 성경의 발람은 민수기 23:10에서 말했습니다. “나는 의인의 죽음을 죽기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노라” 그러나 그는 의인처럼 죽기를 원했어도 의인처럼 살지는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의인처럼 살지 않으면 의인처럼 죽지 못합니다. 영적 생활에는 요행도 없고, 지름길도 없습니다. 영적 요행과 지름길을 찾는 일은 하나님을 농락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단것만 삼키고 쓴것은 뱉어내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내가 윈하는 축복의 말씀만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타협 없는 순수복음과 절대복음은 부담스러워하고 거부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또한 각양각색으로 물든 세상의 문화와, 한 면이 검게 타버린 뒤집지 않은 전병과 같은 이중인격의 신앙과, 여러 우상종교들과의 적당한 타협 등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됩니다. C. S. 루이스의 말대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전적으로 살아 내든지 아예 하나님을 거부하고 신앙생활을 포기 하든지 해야’ 합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는 분이시고, 삶 전체를 주관하는 분이십니다. 시작과 끝을 포괄 하시고, 중심과 주변을 포괄하십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만유의 주재이시고, 사람을 지으신 인생들의 주인이시며, 세상의 마지막을 심판하신 후 새창조의 역사를 이루실 전능자이십니다. 그래서 기독교 복음은 인생들의 삶과 역사를 주관합니다.


  필자가 복음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는 것들 중 한 가지는 ‘불신자의 거짓 낙관론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불신자들은 가련하게도 이 세상이 완벽해질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정치적 사회적 행동이나 그 밖의 행동을 통해 완벽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단에게 현혹 되면 이렇게 몽매한 영혼으로 변해갑니다. 이것은 복음을 거부하는 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일반적 현상입니다. 


  복음은 처음부터 이러한 모든 미망(未忘)에서 벗어나게 해줍니다. 복음은 세상을 악하게 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하여 이 세상을 가리켜 ‘악한 세대’라고 일컬었습니다. 

  (갈 1:4)“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한쪽 측면에서 볼 때 세상은 더 이상 비관적 일 수 없을 만큼 완악하고 패역하고 거짓됩니다. 사람들의 삶의 이면을 보면 아픔과 눈물이 많고, 고통과 불신이 팽배합니다. 이기주의와 완악함이 만연되어 있고, 폭력과 권모술수가 비일비재 합니다. 하지만 이면에서 나와 앞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술취한듯 희희낙낙이며, 근심 걱정 없는 평온한 삶을 살아가는듯 보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세상을 바로 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자신도 바로 서게 될 수 있을 거라고 여기면서 세상의 가치를 쫒습니다. 그렇게 눈 앞의 허상만을 쫒다가 어느 순간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성경적 관점은 다릅니다. 아무 소망이 없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아들이 메시아로 오셔서 구원의 복음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셨다고 말씀하고 있고, 이제 다시 오실 때에는 심판주로 오시니 항상 기도하고, 기대하고,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상적인 낙관론과 거짓 이상주의에 현혹되지 말라고 하면서, 삶을 견실하게 바라보고, 총체적으로 바라보고, 현실적으로 바라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모습에서 더 나아진 미래를 기대할 것이 없고, 오히려 점점 더 악화 될 것이라고, 그리고 결국 모두가 그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어림 잡아 90은 가까이 되 보이는 노인 두 분이 대화 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오랜 만이네...살 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올 해는 자주 좀 만나세...'


  이 땅에서의 영생은 없습니다. 영원히 늙지 않고 항상 푸르른 청년의 때가 계속 될 것 처럼 생각 되어도, 노화가 남들보다 더디 되고, 나이에 비해 절대 동안으로 보여도 결국 다 지나가고 맙니다.   "...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당신 역시도 풀과 같은 육신의 옷을 입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르고 부서지고 바람에 날리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그 자리에 났었던 흔적마저도 찾아 볼 수 없게 됩니다. 죽은자들이 산자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지게 되는 현상입니다. 아무리 준수하고 화려해도 그 꽃은 떨어지고 맙니다. 그러므로 영원히 서는 하나님의 말씀 안으로 들어와 그 분의 모든 말씀에,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육신의 옷을 벗는 그 날에 영화로운 복음이 당신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계속>


MARANATHA 

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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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도움의돌 

Adullam Ministry & Church

www.adullam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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