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길잡이12강 [Ⅰ.회개(悔改)]-1 현명인목사
[에스겔 18:2-4]
2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찌 됨이냐
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되리라
4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버지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그의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으리라
[신앙길잡이12강 : Ⅰ.회개(悔改)]-1
아담이 범죄한 것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죄인이 되었다는 이 개념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내가 범죄한 것도 아닌데 왜 내가 죄인인가?, 왜 내가 그 죄에 따른 형벌을 받아야 하는가?,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시라는데, 이게 과연 하나님의 공의에 맞는 일인가?” 하는 생각을 대부분은 해봤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은 불신자들도 왜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기독교만큼 이기주의적인 종교는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은 의외로 단순명료합니다. 이 세상을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창조하신 이 세상을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그래서 독생자 아들을 보내주셔서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도록 정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이 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거짓으로 생각하고 기독교를 욕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습니다.
세상 사람들 뿐이겠습니까?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교회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영적 권위를 무시하고,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은 찾아 볼래야 찾아 볼 수도 없고, 자신이 마치 의인인 양 몇 번의 선행과 봉사를 내세우면서, 하나님 앞에서 의기양양하게 양의 탈을 뒤집어 쓴 이리가 되서, 그의 본성을 바리새인처럼 드러냅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망각했기 때문이고, 모두가 죄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지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인은 없습니다. 하지만 죄인이라고해서 다 똑같은 죄인은 아닙니다. 용서 받은 죄인이 있고, 용서 받지 못한 죄인이 있습니다.
똑같이 예수 믿어도 회개한 자에게는 회개에 대한 용서의 은혜가 부어지고, 예수를 믿어도 회개하지 않으면 용서의 은혜는 부어지지 않고 죄만 쌓여갈 뿐입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시간의 흐름과 죄의 무게는 비례합니다. 회개하면 시간의 흐름과 죄의 무게는 반비례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하게 하십니다. 회개도 하나님께서 하게 하십니다. 부디 회개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육신의 죽음 이후에 재판장 되신 하나님 앞에서 그 혀로 낱낱이 직고하게 된다면 그의 결론은 지옥입니다. 성경은 이를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늘 회개하고, 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게 된다면 그는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님과 함께 영원한 하나님의 왕국에서 살게 됩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일대 다수의 관계가 아닌, 일대일의 관계입니다. 제가 여러분을 위하여 대신 회개기도를 하여 여러분의 죄가 씻어질 수만 있다면, 여러분을 위하여 회개기도를 하겠습니다. 그러나 회개기도 만큼은 자신이 해야 합니다. 물론 누구누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그를 긍휼히 여겨 달라는 도고기도는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개기도는 반드시 본인이 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게 하기 위한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믿는 아버지가 예수 믿지 않는 자식을 위해서 기도할 수는 있습니다. 믿음 좋은 자식이 믿지 않는 부모를 위해서 기도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억지로 예수님을 믿게 할 수는 없습니다. 믿지 않는 자식, 믿지 않는 부모가 이미 온 세상에 선포된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그분을 자기의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는 이상, 그는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 결과에 대한 형벌의 책임도 그 자신이 오롯이 받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에게는, ‘내가 너를 나의 택한 백성으로 삼겠다는 사인’을 주십니다. 옆집 사람을 통해서도 교회가자는 말을 듣게 하시고, 앞집 사람을 통해서도 듣게 하십니다. 또 길을 걸어가는데 누군가로부터 전해 받은 전도지를 통해서 ‘내가 너를 기다리고 있으니 더 멀리 가지 말고 이제 나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그 영혼이 느끼게 됩니다. ‘자연 만물과 여러 상황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수많은 방법으로 그를 부르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단 한 번에 깨닫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영혼이 맑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은 집 베란다에서 보이는 십자가의 불빛을 바라보다가 제발로 교회에 찾아가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애써 거부하는 자들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지속적인 하나님의 부르심의 결과는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는, 세상에서 제 멋대로 살다가 깨질대로 깨진뒤, 만신창이가 되어 그제서야 두 손들고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끝까지 버티면서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을 쏟아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물지 못하는 자들은 그들을 위한 중보자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가 영원한 형벌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들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못막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자기들이 살아왔던 지난날의 모든 죄악을 고스란히 자기들의 혀로 낱낱이 고하게 됩니다. 아무리 말 잘하는 세치혀를 갖고 있어도 지엄하신 재판장으로 앉아 계신 하나님 앞에서는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누구나 죽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그 때, 나를 가리키면서, “나의 핏값으로 산 당신의 자녀입니다" 라고 하나님을 향하여 변호해 줄 수 있는 예수님이 나의 중보자로 계셔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죄인은 세상 살며 지은 모든 죗값을 영원히 받아야 합니다. 누구도 그 죄의 형벌을 대신 받을 수 없습니다. 사람의 죽음과 하나님의 심판은 누구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즉 각자의 죄는, 회개하지 않는 이상 각자가 책임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죄성을 지닌 죄인이 된 것은 아담과 하와의 범죄가 전가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도 죄성이 있는 것이고, 또 우리들의 후손들에게도 이 죄성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죄인입니다. 누구도 의인이 없습니다.
착한 일 좀 하고, 좋은 일 좀 하고, 봉사도 하면서 자신을 희생하는 의인처럼 사람들에게 보이게 할 수는 있겠지만, 그건 겉모습일 뿐입니다. 그 사람 에게도 죄성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죄 지을 수 있는 환경만 갖춰지면, 그도 죄를 범합니다. 백이면 백 모두가 똑같습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 죄성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아니라고 말할 분 있습니까? 세상 사람 누구라도 단언컨대 의인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의인이 없다면, 누가 있을까요? 죄인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 가운데 아무도 의인이 없기 때문에, 세상 사람 모두는 죄인입니다.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된 이 죄가 모든 인류에게 전가 된 죄성입니다. <계속>
MARANATHA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아름다운열매맺는 좋은나무교회
<아둘람복음공동체현명인목사>
Adullam Ministry &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