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1편: 두려움을 이긴 믿음]-3 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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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1편: 두려움을 이긴 믿음]-3 현명인목사

현명인 0 2972
[창세기 15:1-7]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아브라함1편: 두려움을 이긴 믿음]-3

4.1.
  우리의 삶도 아브라함 못지 않은 두려움으로 가득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보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행복한 웃음은 찾아오지 않고 한숨 나오는 근심만 늘어갑니다. 경제적 안정은커녕 자고 일어나면 이자만 쌓여가고 빚만 늘어갑니다.

자식들의 입신양명도 찾아오지 않고, 이대 삼대가 가끔이라도 한자리에 모여 한 상에 둘러앉아 밥 한끼 먹는 것도 가뭄에 콩나듯 하거나, 아예 한 번도 없습니다. 자식은 찾아오지 않고, 부모도 자식에게 전화 한 통 하는 것을 그렇게 어려워합니다. 남들이 가진 건강도 주어지지 않고, 날마다 병원신세를 면하지 못하거나, 돈이 없어 알약 하나도 제대로 사 먹지 못합니다.

  도대체가 사는 게 사는 게 아닙니다. 스스로 죽자니 내가 나를 살인하는 거라 용서를 구할 기회가 없어 자살하지 못하고, 사기를 쳐서 돈이라도 뜯어내자니 간이 콩닥거려 말 한마디 꺼내지 못합니다. 누구에게 불합리한 말을 듣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맞설 수 있는 힘도 용기도 없습니다. 

  그렇게 반복되는 일상에서 웃을 수 있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삶의 희망도 없고, 가족에게 기댈 수도 없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손벌릴 때가 없습니다. 길을 걸으면 눈물만 납니다. 누구에게도 속에 있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속상하고 아프고 괴로운 일들이 가슴을 후벼팝니다. 하나님은 나와 함께 해주신다고 했는데, 마치 하늘로부터 버림받은 것처럼 혼자 덩그러니 놓여있는 것만 같습니다.

  우리의 두려움과 아픔은 대부분 살과 육에서 옵니다. 이 두려움과 아픔은 마음의 근심과 두려움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다시 살과 육이 아물면, 마음의 근심과 두려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예전으로 돌아갑니다. 여기서 문제는 마음의 근심과 두려움의 근원이 되는 또 다른 무엇인가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근심과 두려움의 근원이 되는 그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내 영혼이 아파하고 두려워하는 겁니다. 마음의 근심과 두려움이, 영혼의 근심과 두려움을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얄팍한 믿음으로 마음의 근심과 두려움에서 그만 그쳐버립니다. 

실질적으로 내 영혼이 아파하고, 내 영혼이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 마저도 극구 부인합니다. 하지만 아예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미련하게 차단 시켜버리고 육적인 마음의 근심과 두려움을 싸짊어지고 살아갑니다. 그렇게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집니다. 

  문제가 생기고, 근심과 두려움이 생길 때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과 불평을 늘어 놓은 채 하나님을 욕하고 떠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 모든 것이 영혼의 문제임을 깨닫고, 사람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 사랑으로 위로해 주시는 은혜의 하나님,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원하는 바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시는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믿음으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믿음을 의로 여겨 주십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 이루어 질 것을 믿는 그 믿음이 하나님이 의로 여기시는 믿음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이와 같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마음 깊이 숨어 있는 본성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고, 이 두려움 때문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죽음 뒤에 정말 없어야만 될,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지옥의 존재를 피조물인 우리 사람의 본성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혼의 아픔을 마음이 아프도록 고민해 본 사람만이 영혼의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께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멀리하면 그에게 찾아오는 것은 두려움 뿐입니다. 인생에 점점 크고 무겁게 다가오는 두려움을 물리칠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 뿐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 뿐입니다. 나의 자아와 자아에서 비롯된 교만한 신념이 아니라, 내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그 믿음 뿐입니다.

  나의 진짜 아버지가, 우리의 진짜 아버지가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믿지 못할 때,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 예수님이신 것을 믿지 못할 때, 그리고 우리의 믿음이 여러 이유로 작아질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별을 보여주시면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이나 환경이나 상황을 보여주시면서 나에게,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 때 아브라함처럼 믿으면 두려움에 대한 모든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러나 믿지 못하면, 그는 인생의 근본적인 두려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가능성이 없어 보이고, 이성적으로 답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어야 합니다.

4.2.
  하나님은 우리를 두려움의 수렁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기 위하여 찾아오십니다. 우리가 두려움 때문에 잘못 생각하고 결정한 것들을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생명으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생각을 특별계시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여주시고, 그의 대언자들인 종들을 통하여 선포하게 하시는 말씀을 듣게 하심으로 보여주십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해결 방법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이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들게는 두려운 마음을 제거해 주십니다.

4.3.
  근심으로 가득하고 절망으로 꽉찬 상황 속에서 주님의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은 약속을 갖고 우리를 찾아 오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작은 믿음을, 큰 믿음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또한 두려움이 사라지게 해주시고, 평안과 확신을 갖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약속으로 가슴 벅찬 삶을 성령의 리듬에 춤추면서 살게 해주십니다. 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큰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 바로 우리를 지으신 청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5.1.
  말씀을 맺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셔야 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고,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게 된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힘써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은 하나님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시므로, 여러분은 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말씀을 가까이 하고 읽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말씀을 믿고 읽고, 청종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여 주십니다.

5.2.
  또한 말씀을 읽는 시간을 정해 놓으시길 강권합니다. 정한 시간과 정한 장소에서 규칙적으로 반복하시기를 강권합니다. 말씀을 읽을 때에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약속의 음성을 듣게 되시기를 바라고, 그 음성으로 여러분 안에 있는 근심과 두려움이 모두 사라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5.3.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음성을 듣는 자의 삶은 아브라함과 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아브라함도 우리와 성정이 똑 같은 사람입니다. 특별하게 지음 받은 자가 아닙니다. 다만 그에게는 오직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던 믿음이 그에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맹목적인 믿음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고, 그 분의 말씀에 조건 없이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특별계시로  기록된 성경 말씀을 읽는 것이고, 하나님이 세우신 대언자들의 말씀을 청종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습니다. 여러분의 귀에 말씀이 들려올 때 집중해서 들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래 해도 말씀을 가까이하여 읽지 않으면 두려움의 종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규칙적으로 읽고 그 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다짐해야 합니다. 그리하기를 다짐하며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원하는 여러분의 모든 인생 위에, 하나님의 큰 복이 믿음의 역사로 나타나게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MARANATHA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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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둘람복음공동체  현명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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