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겨자씨, 성령의 누룩]
현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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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7 11:46
[믿음의 겨자씨, 성령의 누룩]
위대한 시작...
섞어지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제 각각일 때는 별 볼일 없지만, 그것들이 합쳐지면 새로운 성질로 나타납니다. 음식을 맛깔나게 하는 양념들의 조합도 그렇고, 간단한 조작으로 자동차를 굴러가게 하는 부품들의 조합도 그렇습니다. 또한 여러 재료가 섞여 굉음과 함께 폭발을 일으키는 화약도 그렇습니다. 이렇듯 전혀 다른 성질의 것들이 합쳐져 새로운 성질을 가진 제품으로 출시 된 것들이 우리 주변에 참으로 많습니다.
22년 전, 아들이 태어날 때 쌍밤 한 톨을 마당에 심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요? 커다란 나무가 되었습니다. 매년 많은 밤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햇빛 아래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22년 전에는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혹 누군가가 이 밤나무를 본다면 그는 무엇을 생각할까요? 그냥 나무 자체만 볼 것입니다. 여기에 어떻게 이런 밤나무가 있지? 생각만 할 것입니다. 하지만 밤 한 톨을 심은 나는 이 나무를 볼 때 마다, 22년 전 땅을 파고 심었던 그 장면을 생각하게 됩니다.
작은 것 하나가 땅에 심어져 매년 많은 유익을 끼치고 있는 것과, 전혀 다른 성질의 것이 합쳐져, 일상에 유익이 되는 제품으로 생산되는 원리는 겨자씨와 누룩의 원리입니다. 여기서 겨자씨는 믿음을, 누룩은 거룩한 영적 변화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복음이신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마음 밭에 심어져 성장 되면 복음의 열매를 맺게 되고, 성령으로 충만한 영적변화는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의 말씀을 응하게 합니다.
따라서 우리 심령에는 믿음이 있어야 하고, 믿음 위에는 성령의 단비로 젖어 충만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믿음과 성령 충만이 하나 되어야 비로소 천국에 대한 참 소망이 생겨나고, 세대적 가치관이 영원한 가치관으로 변화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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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31-33>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