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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많이 타락한 목삽니다.

큰 교회 담임목사 되는 순간부터 타락하는 겁니다.

저는 많이 타락한 목삽니다.

큰 교회 담임목사 이름이 붙는 순간부터.. 알게 모르게 자리가 사람을 타락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작년 11월달에 예루살렘에 갔을때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철저하게 너의 모습을 지워라" 지워라.

래서 제가 지금 대외적으로 맡고 있는 공직이 너무 많아 가지고 연말로 다 사임합니다.

타이틀이 저를 타락시켰습니다.

어딜가나 타이틀 때문에 상석에 앉아야 되고..

타락의 지름길입니다.


영상에서 발췌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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