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타종교의 차이
기독교와 타종교의 차이
<성경본문>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출20:3)
<보충본문 1>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사45:5)
<보충본문 2>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칭하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고전8:5-6)
<보충본문 3>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3:11)
들어가는 말
인간은 모두가 종교인입니다. 인간은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사는 존재입니다. 인간이 다른 여타의 동물들과 다르다는 한 가지 사실은 절대자를 추구하는 그런 마음이 있다는 것이 다른 동물들과는 다른 차이다 하겠습니다.
다른 모든 동물들은 본능을 쫓아서 먹고, 자고, 번식할 뿐입니다 그 어떤 동물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신앙 하는 것을 보았습니까? 동물들이 서로 모여 예배드리지 않습니다. 유독 인간만이 하나님을 향해 예배하며 그분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인간을 종교적인 존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중요 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종교성을 갖은 인간이 모두가 참 종교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유일하신 하나님만을 경배하고 숭배해야 할 인간들이 허무한 것을 신격화 해놓고 그들을 섬기는 이들도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성경 <로마서1장 23절>을 보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하는 기록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하나님만이 받으셔야 할 경배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어서 그것들에게 절하고 그것들을 의지하는 그런 허무한 신앙을 하는 것입니다.
종교는 또 제 나름대로의 특색들을 갖고 있습니다. 유교는 조상숭배나 도덕성이 복을 준다는 사상이 강합니다. 도교는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보고 자연으로 돌아갈 때 인간 본연의 존재 목적을 달성한다고 주장합니다. 불교는 스스로의 깨우침과 해탈 등을 통해 경지에 올라서 인간이 부처가 되는 종교성을 부추깁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가 인간이 주체가 되는 '인본주의적인 종교'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만은 그런 종교와는 차별이 다릅니다. 기독교는 그 어떤 훌륭한 인간이라 하여도 인간 자체가 그 주체가 되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인본적인 종교가 아닌 '신본적인 종교'입니다.
타 종교는 사람이 어느 신적인 존재를 향하거나 지향하는 그런 종교인 반면에 기독교는 하나님이 직접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길 인간들을 찾으시고 섭리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중심의 종교입니다. 다시 말해 기독교적인 신앙을 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하나님을 발견하거나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사람을 택하시고 발견하여 하나님을 믿도록 하고, 신앙 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시편65편4절>입니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영역)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 하리이다".
<로마서11장35~36절>입니다.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이는 만물(인간)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사도행전17장24~25절>입니다.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28절>에서는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토록 기독교는 유일하신 하나님 중심의 종교입니다. 그 시작과 섭리하심과 역사하심, 그리고 그 종결까지 이 모두가 오직 하나님이 친히 하시는 종교가 바로 기독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택하시고, 그리고 그 하나님에게로 이르게 하시고, 하나님의 존전에 거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그 하나님을 힘입어 사는 이들이요 그분이 인도 역사하시는 대로 기동하며 사는 이들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기독교인들의 존재적 삶의 가치는 살든지 죽든지 자기 자신이 아닌,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빌립보서1:20) 하는 가치를 갖은 자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이들이 바로 진정한 기독교적인 사람들이 갖고 있는 가치성이라는 것입니다.
<전도서12장13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두 번째, 기독교적인 종교는 특별 계시인 성경을 성경대로 믿는 그런 종교입니다.
기독교가 여타 종교와는 다른 또 하나의 특색은 하나님의 특별계시인 성경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빼고 기독교를 바로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특별 계시인 성경을 중심으로 인간은 하나님을 바로 알 수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성경대로가 아니면 진정한 기독교라 할 수가 없습니다. <디모데후서3장16절>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 다고 분명하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은 다만 대필 했을 뿐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이 된 성경은 언제나 성경대로가 되어야만 하나님의 감동대로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도 하나님의 감동, 즉 성경대로 된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사도행전13장28-29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죽여 달라 하였으니 성경에 저를(예수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
이 기록의 해석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죽일 만한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군중들이 죽여 달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에 예수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이루어지게 한 것이다. 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요한복음19장28절>에서도 이렇게 기록합니다.
“이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룬 줄 아시고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하사 가라사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예수님은 그 십자가상에서 ‘내가 목마르다’ 하신 그 말 한마디도 성경이 이미 예언하신 대로 한 그런 고통의 탄식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경대로 예수님은 오셨고 성경대로 죄도 없으신 분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하나님의 감동(계획)하신 대로의 성경을 응하게 하시려고 한 사건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기독교는 성경이 성경대로 되지 않게 되면 하나님의 감동하신 대로 되지 않는 것이기에 성경에서 벗어난 가르침이나 주장은 이단이나 하나님을 거슬리는 행위로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이 성경대로 될 때 에만 진리는 진리답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성경대로 하지 않으면서 진리가 진리 답게 되는 줄 아는 그런 열심은 무익하기만 하고 아무 유익을 주지 못함은 물론, 도리어 하나님의 감동하심을 방해 하는 것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입각한 신앙관과 가치관을 정립하는 자만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으며 오직 그러한 자가 하나님의 감동에 적합한 자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재대로 이루어 드리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17장11절과12절>을 보면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그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라고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려면 우리는 성경을 날마다 상고하고 성경대로 잘 가르침을 받는 것이 곧 하나님의 뜻과 감동대로 이루어 드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않아야 합니다.
세 번째, 기독교적인 종교는 거룩한 성도들의 모임이 있는 곳입니다.
기독교는 한 개인의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가 타 종교와의 따른 특색 중 또 다른 하나는 거룩한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중심이라는 것입니다. 거룩한 성도들은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자들의 모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을 받은 자들의 모임입니다. 곧 예수님의 피 뿌림을 받은 자들과 성령의 인치심을 받은 자들이 함께모여 있는 곳이 기독교적인 교회입니다.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며 성도간 교제를 나누는 곳이 기독교적인 특색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로 구성된 사람들이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의 공급하시는 그 힘을 받아서 지체들의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는 곳이 기독교적인 교회라는 것입니다.
머리 되시는 예수님의 그 공급하시는 힘을 받기 위해 교회는 모여서 연합된 기도를 하고 구원의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요한복음17장21절>에서 이러한 기도를 하나님 아버지에게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그렇습니다. 기독교적인 교회는 하나님이 이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된 무리들의 연합입니다. 기독교적인 교회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을 부르실 때에 이 세상 모든 죄인들과 동일한 죄인들 가운데서 불렀지만은 그들은 이미 하나님의 거룩성을 입고 불러졌다는 것입니다. 그 부르심을 입은 자들을 일컬어 성경은 하늘로부터 온 자들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는 그 말씀이 이 세상 모든 죄인 중에서 하나님이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들을 불러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방법이자 죄를 없이 하시려는 그분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그냥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통과해서 올 자들을 부르시는 것입니다. 예수를 통과한 그 순간 그 사람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버리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늘나라를 상속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곳이 바로 기독교입니다. 절대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 한 분을 중심으로 하여 사는 삶, 그리고 그 하나님의 계시의 완벽한 말씀인 성경을 성경대로 되게 하는 신앙,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모든 공급하심을 힘입어서 하나님 나라를 항하여 날마다 나아가는 생활, 이것이 바로 기독교적인 삶이자 신앙이라는 사실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 본문성경에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에 모든 인간은 '아멘' 해야 합니다.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이 없다는 이 선언에도 모든 인간은 '아멘' 해야 하겠습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신본주의적인 신앙을 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그런 삶을 살아가는 길을 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이 하나님의 절대불변의 말씀임을 알고, 그 성경이 성경대로 되게 하는 역사가 하나님을 신앙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우뚝서는 참 진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신앙할려면 성경대로의 진리를 고수하는 그런 바른 신앙을 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신앙 하는 사람은 날마다 교회(성도)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급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 겸허함으로 날마다 그 하나님께 기도하는 가운데 구원의 노래를 찬양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수가 우리의 구원자(그리스도)가 되신 복음의 말씀들을 잘 배우고 익혀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도록 전해 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도록 하시기 위해 각 사람을 부르셨다는 것을 역시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예수)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했던 <에베소서 3장14-15절>에의 그 교훈을 오늘 이글을 접하신 분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참다운 기독교적인 교회 안에서 성도들과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 이러한 삶 만이 가장 가치있고 행복한 삶이 되는 것임을 알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글, 김진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