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유익이 없을 때...!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누가복음 17:10)
So likewise ye, when ye shall have done all those things which are commanded you, say, We are unprofitable servants: we have done that which was our duty to do. (Luke 17:10, KJV)
나에게 유익이 없을 때
사람은 자기의 유익에 따라 활동하고 일을 진행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길 때도, 주님께 예배 할 때도, 목회 할 때도 나에게 유익이 없으면 투덜거리며 분을 내기도 합니다.
창세기 4장은 가인과 아벨의 제사입니다.
최초 예배를 통해서 주님께서 주시는 교훈이 있습니다.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창4:5)
But unto Cain and to his offering he had not respect. And Cain was very wroth, and his countenance fell. (Genesis 4:5, KJV)
가인은 하나님께서 제물을 받지 않자 분을 내었습니다.
그 제물이 오늘날의 예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고 나서 아무런 유익이 없을 때 가인과 같이 투덜거릴 때가 많습니다.
주님 내가 이 만큼 주님 앞에 열심히, 믿음으로 예배를 드렸는데... 왜 나는 ...!!!
주님을 잘 섬기지 않는 자들과 믿음이 없는 자들이 더 잘됩니까?
이러 고백이 나오는 것은, 내가 예배를 드리면서 자신의 유익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 온 지 100 여 년이 지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말씀을 따르고 순종 하는 것이 슬픈 일이라고 고백합니다. 또한 유익이 없는 일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님께 예배하고 말씀을 따라 순종할 때 유익을 바라는데 주님께서 보상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말3:14)
Ye have said, It is vain to serve God: and what profit is it that we have kept his ordinance, and that we have walked mournfully before the LORD of hosts? (Malachi 3:14, KJV)
주님은 믿음을 더 해 달라는 제자들에게 주인과 종의 비유를 들어 은유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종은 자기 일을 해 놓고 꼭 유익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자기 할 일을 다 하고도 주인과 그 식구들의 시중을 들어야 하고 맨 나중에야 먹고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 할 지니라 (눅17:10)
So likewise ye, when ye shall have done all those things which are commanded you, say, We are unprofitable servants: we have done that which was our duty to do. (Luke 17:10, KJV)
오늘 내가 주님을 예배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 하는 것은 당연히 종이 할 일을 다 한 것 뿐입니다. 유익이 없고 무익하더라도 “나는 무익한 종입니다. 내가 할 일을 다 한 것 뿐입니다.” 는 고백이 그립습니다.
글, 박진생 목사
성장하는교회 담임
그림, 뉴송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