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따른 요청이어야 합니다.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따른 요청이어야 합니다.
성도의 기도는 얼마든지 담대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담대하게 요청할 수 있는 자격이 가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성도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9-11)
그렇습니다. 사람의 아비는 혹 악한자가 있을 수 있다 해도 성도의 아버지는 선하시고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아무리 선하시고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분이라 할찌라도 성도가 하나님 아버지에게 드리는 기도는 아무렇게 드려지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성도의 기도는 항상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드려져야만 하는 기도이어야 합니다. 요한일서 5장14절을 보면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하며 기록하여 말씀 하십니다.
이 말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그 무엇을 구해야 함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성도가 하나님께 담대히 기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또 가치가 있는 것이지만 문제는 그분의 뜻에 준하는 기도인가가 더 중요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18절에서도 다음과 같이 기록하며 말씀 하십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하십니다. 이 구절에서도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는 교훈에 주목하십시오.“ 성도의 기도는 늘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무시로 성령 안에서 드려지는 기도이어야 한다는 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기도의 정의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가 성도답다는 뜻은 그 성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하는 것으로 입증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시로 성령안에서 그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정작 자신이 부인되는 그런 참 신앙의 고백이 입술의 신앙 고백으로까지 고백되어 지고 있는가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성도의 기도는 효과적이어야 합니다. 효과적이라는 뜻은 그 기도가 응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효과적인 기도 응답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이 말씀은 성도가 예수님을 진짜 떠난다는 뜻이 아니라 예수님과 그의 보내신 성령님을 의지 하지 않게 되면 곧 예수 그리스도를 떠난 것과 같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성도의 생활고에서 오는 어떤 부족함이나 무기력함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께 드려지는 기도는 진정한 기도라 할 수 없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그런 염려에서 비롯되는 기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기도가 분명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6장32절에서 예수님은 "이는 다 이방인(자연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말씀 하십니다.
성도의 기도는 성도 개인의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보다 한 차원 높은 기도를 하나님은 요구 하십니다. 마태복음 6장33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성도가 처한 그 어떤 현실의 문제에 놓인 상황에 대한 기도보다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혹은 먹지 못하든지 마시지 못하든지 무엇을 하지 못하든지 오직 성도가 해야 할 기도는 하나님의 뜻과 영광에 주목하는 그런 기도를 성도는 먼저 해 낼줄 알아야 합니다.
기도에 관한 하나님의 뜻과 원칙에 따라 우리가 기도한다면, 다시 말해 그분의 뜻에 준하는 기도를 우리가 먼저 하기만 한다면 그분은 우리 육신이 입고 마시고 먹어야 할 것은 이미 아시는 가운데 넉넉히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기도의 축복과 특권과 기회를 우리이게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당신과의 풍성한 교제를 위한 통로이자 당신의 뜻을 이루는 통로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그저 먼저 당신의 나라와 당신의 의를 위한 기도를 하기만 하면 당신은 우리가 입어야 할 것, 마시고 먹어야 할 것을 미리 알고 다 공급해 주실 줄을 믿습니다. 영혼이 잘되어 범사가 잘 되는 기도를 우리가 할 수 있게 성령님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가 무시로 성령 안에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게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참고 성경
빌립보서4장4-7절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글, 김진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