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름을 예수라 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18~21)
본문은 예수님의 이름의 뜻을 밝혀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첫째. 예수는 왕이십니다
본문에서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이 자기 백성을 소유한 왕이시라는 것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탄생하시기 700년 전에 이미 이사야서 9장 6절에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고 했습니다. 예언의 말씀대로 예수는 위대한 왕 다윗의 자손(마1:1)으로 오신 왕이십니다. 예수께서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때 동방 박사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예수"(마2:1)를 경배하기 위하여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찾아왔습니다. 또한 예수께서 빌라도 앞에서 심문을 받으실 때 빌라도가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네 말이 옳도다"라고 분명히 대답하셨습니다 (마 27:11).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마28:18)를 가지신 "만왕의 왕이십니다."(계 17:14). 예수님은 곧 다시 오십니다. 그 때 모든 사람이 구름을 타고 오시는 예수님을 볼 것이며 예수님을 찌른 사람들도 그 분을 볼 것입니다. 성경은 요한계시록 11장 15절에서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라 (계 11:15)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 예수는 구원자이십니다
본문은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구세주"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기름을 부었다"는 뜻입니다. 구원은 어느 이름으로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라는 이름으로만 구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선포하였습니다 (행 16:31). 그렇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인물이나, 어떤 권세나, 어떤 종교나 간구도 우리의 구원이 될 수 없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행 4:12)고 하였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예수"라는 이름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 죄인이 아닌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땅 위에서는 그 누구도 의인이 될 수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 이름이 예수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흘리신 피는 모든 죄를 한번에 사해주시는 "흠 없는 어린양 같은 보배로운 피"(벧전 1:19) 입니다.
셋째. 예수는 자기 백성의 구원자이십니다
본문에서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21절)고 말씀합니다. "자기 백성"이라는 말씀은 전적으로 예수님께 속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백성의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을 위해서 오셨습니다. 구원받을 자기 백성을 위하여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백성을 위하여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주신 것입니다.(히13:12).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요 1:12)은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주신 자들(요 17:1-26)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들의 죄를 사하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것입니다.
그러나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눅 18:11-12)라고 스스로를 의롭다고 자랑했던 바리새인은 예수님의 백성이 아닙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다고 햇던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으로부터 책망을 들었던 이유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이여 저는 죄인이로소이다.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눅 18:13)라고 가슴을 치는 세리가 예수님이 백성이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9:12-13).
그렇습니다. 자기 영혼에 병든 것이 하나도 없다고 자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긍휼한 은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영혼의 질병을 치료하시는 영혼의 의사이시기 때문입니다 (말 4:2). 뿐만 아니라 죄악에 조금도 오염되지 않았다고 자랑하는 자는 분명히 예수께서 죄에서 구원해 주시고자 하는 주님의 백성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감추고 있는 죄로 인하여 번민하고 있습니까? 죄악의 무거운 짐을 지고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까? 예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마 11:28).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시기 위해서 (마 20:28) 예수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찾아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죄악된 삶 때문에 애통하며 몸부림치면서 십자가 앞으로 나오는 사람을 멸시하지 않고 영접해 주십니다. "내게 오는 자는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요 6:37)라고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회개하는 죄인을 영접하시고 그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영원한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듣는 모든 여러분들이 예수님의 백성이 되어서, 모든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구원의 은혜를 입어 영광 중에 만왕의 왕으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예수님의 백성들로 거듭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세요~!
글, 조성호 목사
서울 열린문교회 담임
신앙상담 : 010-2604-2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