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성전 건축
다윗과 성전 건축 (대상 22:5~12)
다윗이 이르되 내 아들 솔로몬은 어리고 미숙하고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할 성전은 극히 웅장하여 만국에 명성과 영광이 있게 하여야 할지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그것을 위하여 준비하리라 하고 다윗이 죽기 전에 많이 준비하였더라 다윗이 그의 아들 솔로몬을 불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 건축하기를 부탁하여 다윗이 솔로몬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으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고 크게 전쟁하였느니라. 네가 내 앞에서 땅에 피를 많이 흘렸은즉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보라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그는 온순한 사람이라. 내가 그로 주변 모든 대적에게서 평온을 얻게 하리라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그의 생전에 평안과 안일함을 이스라엘에게 줄 것임이니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지라 그는 내 아들이 되고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어 그 나라 왕위를 이스라엘 위에 굳게 세워 영원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니 이제 내 아들아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며 네가 형통하여 여호와께서 네게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며 여호와께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사 네게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키게 하시기를 더욱 원하노라
본문은 다윗과 성전 건축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다윗은 젊은 시절부터 유달리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고 좋아했습니다. (시편 84편 10절에서)“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고 고백할 정도였습니다. 다윗의 평생의 소원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헌당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허락을 받지 못하여 자신의 손으로 짓지 못하고 결국 그의 아들 대에 가서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스스로는 성전을 건축할 수 없었지만 성전 건축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차근차근 준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첫째. 다윗은 성전 건축을 위한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역대상 22장 1절에서) 다윗은 성전을 여호와 하나님의 전이며 이스라엘의 번제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먼저 이스라엘 땅에 거류하는 이방 사람들을 모으고 석수를 시켜서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돌을 다듬게 하였으며, 문짝 못과 거멀못에 쓸 철과, 무게를 측량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놋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백향목을 무수히 준비하였으니 이는 시돈과 두로 사람들이 백향목을 다윗에게로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후계자 아들 솔로몬이 어리고 연약한 반면, 여호와를 위한 성전은 극히 웅장하고 만국에 명성과 영광이 있어야 했기 때문에 자신이 죽기 전에 모든 재료를 다 준비하고자 최선을 다 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은 성전을 지을 수 없다는 말씀을 들은 이후 부터 자신의 마지막 숙원 사업인 성전 건축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이 다 하기 전에 건축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준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 했습니다. 비록 자신이 성전을 건축할 수는 없었지만 자신의 아들 솔로몬을 위하여 건축에 필요한 모든 재료들을 준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던 다윗의 마음은 높이 평가해야 합니다.
둘째. 다윗은 아들에게 성전 건축을 부탁했습니다.
본문 (6절에서) 다윗은 아들 솔로몬을 불러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자신이 하나님이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였으나 자신이 숱한 전쟁을 겪는 동안 너무 많은 피를 흘림으로 인하여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성전을 건축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말씀을 하나님으로 부터 들었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약속하시기를 자신의 아들 솔로몬에게 그 일을 맡기셨다는 것을 전해주었습니다. 솔로몬이라는 이름이 평강의 사람이라는 뜻이라는 것과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생전에 이스라엘에게 평안과 안정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는 것을 전해주며 아들을 격려했습니다.
또한 구체적으로 부탁하기를 많은 석수와 목수와 온갖 일에 익숙한 사람이 준비되어 있으며, 금과 은과 놋과 철이 무수하니 너는 그 일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반드시 너와 함께 하실 것이라는 것까지 알려 주었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모습은 아들을 통해서라도 기어코 성전 건축의 뜻을 이루겠다는 변함없는 다윗의 의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다윗은 또한 방백들에게도 성전 건축을 부탁하였습니다.
다윗은 또한 이스라엘 모든 방백에게 명하여 자신의 후계자 솔로몬을 도우라고 부탁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동안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시고 평강을 주셨으며, 가나안 땅의 거민들을 정복하고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백성 앞에 복종하도록 은혜를 주셨다는 것을 일깨워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진실한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여호와 하나님을 구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성소를 건축하라고 부탁했습니다. 건축을 마친 후에 그 성전에 언약궤와 거룩한 성물을 드려야 한다는 것까지 부탁한 것입니다.
이처럼 다윗은 자신이 직접 성전 건축은 못할지라도 하나님의 성전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자신의 인생을 차근차근 정리했습니다. 후계자인 솔로몬과 사랑하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중심으로 하는 삶을 살게 하는 일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렇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생애 최고의 과업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모든 좋은 재료를 준비하였으며, 그 이후의 건축을 아들과 백성들에게 부탁하여 하나님의 성전이 건축 되도록 최선을 다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의 일에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반드시 성취하려는 의지와 땀 흘리는 수고가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 이 방송을 듣는 모든 여러분들도 다윗의 성전 건축에 대한 의지와 헌신을 본 받아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성전을 세우는 일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복된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세요~!
글, 조성호 목사
서울 열린문교회 담임
신앙상담 : 010-2604-2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