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사단이 갉아먹는 것으로부터 지키신다 - 박진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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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사단이 갉아먹는 것으로부터 지키신다 - 박진생 목사

주님은 사단이 갉아먹는 것으로부터 지키신다. 


하나님의 능력은 이런 것입니다.


(10:1~11)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2 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3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되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하지 아니하겠느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

4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일 내가 메뚜기를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5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너희를 위하여 들에서 자라나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6 또 네 집들과 네 모든 신하의 집들과 모든 애굽 사람의 집들에 가득하리니 이는 네 아버지와 네 조상이 이 땅에 있었던 그 날로부터 오늘까지 보지 못하였던 것이리라 하셨다 하고 돌이켜 바로에게서 나오니

7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8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로 다시 데려오니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갈 자는 누구 누구냐

9 모세가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 노소와 양과 소를 데리고 가겠나이다

10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 아이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함과 같으니라 보라 그것이 너희에게는 나쁜 것이니라

11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가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사랑하는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과 하는 모든 일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 배경은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끌어내기 위해 완악한 바로 앞에서 지팡이를 통해 여덟 째 재앙 메뚜기가 땅을 덮는 재앙 내리는 장면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2가지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사단이 갉아먹는 것으로부터 지키신다.


10:5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너희를 위하여 들에서 자라나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우박 재앙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하지 않는 바로에게 이번에는 메뚜기 재앙을 내려 토지 소산과 나무를 갉아 먹었습니다. 지금 시대도 마찬가지로 메뚜기 떼의 습격은 가히 충격적인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신명기 28장 순종과 불순종을 말씀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때 메뚜기 떼가 토지 소산과 나무를 갉아 먹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3: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말라기는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100여 년이 흘렀을 때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믿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7가지 반문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중 한 가지 십일조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토지 소산과 밭의 열매를 지켜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즉 갉아 먹는 메뚜기로부터 보호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구약 말라기나 신명기 요엘서에서는 메뚜기를 말하고 있지만, 오늘 우리에게는 영적으로 갉아 먹는 사단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의 삶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들의 삶을 갉아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12:23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헤롯이 그 왕국에서 나는 양식을 먹고 사는 두로와 시돈 사람들에게 연설할 때 백성들이 신의 소리라고 칭송하자 우쭐해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자 벌레가 먹어 죽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때 그가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죽었지만, 성경은 벌레가 먹어서 죽었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단이 메뚜기나 벌레처럼 갉아 먹는 것을 말씀합니다.


사단은 우리를 갉아 먹으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지키신다는 것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2. 아이들이 사단의 인질로 잡히지 않게 하라.


10:10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아이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함과 같으니라 보라 그것이 너희에게는 나쁜 것이니라


하나님은 장정들뿐만 아니라 어린아이까지 함께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어린아이들이 같이 가면 너희에게는 나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럴듯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어떻게 험난한 광야를 통과해서 가나안 땅까지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어려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생각해주는 척하지만 바로의 속셈은 아이들을 인질로 잡아두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제든지 세상 애굽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전쟁이나 싸움에서 인질로 잡아두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14:31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국은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출애굽 하지만 그들 생각에는 아이들은 적들과 전쟁하거나 싸울 힘도 없어 광야에서 엎드러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민수기 서론에서 모세와 아론이 백성의 수를 계수할 때도 어린아이들의 수는 장정의 수에 세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로와 이스라엘 사람들의 어린아이에 대한 생각은 빗나갔습니다. 굳어진 저들의 경험이요 자기들의 생각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목적지인 가나안 땅에 들어갈 것이라고 하고 1세대들은 광야에서 엎드려질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받으리라 하고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혔는데 그들이 기도할 때 옥터가 움직이고 옥문이 열려 간수가 두려워하며 떨며 바울에게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바울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받으리라 라고 했습니다.


이때 집은 집에 있는 어린아이까지 포함한 가족들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정탐꾼들이 여리고를 정탐하여 기생 라합을 만났을 때 약속한 것 이스라엘이 여리고를 칠 때 창문에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가족들을 다 집에 모으라는 약속을 지키면 기생 라합과 그 가족들을 구원하리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다가 어린아이 자녀들의 신앙을 잃어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너와 너의 가족 모든 사람이 구원받길 원하며 사단의 인질로 잡혀있지 않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주님 나라가 완성되는 날까지 주님이 지켜주심을 믿고 말씀을 따르며 자녀들을 신앙이 인질로 잡혀있지 않기를 간구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글, 박진생 목사

성장하는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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