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10장 3절

"유다인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 왕의 다음이 되고 유다인 중에 크게 존경받고 그의 허다한 형제에게 사랑을 받고 그의 백성의 이익을 도모하며 그의 모든 종족을 안위하였더라"

모르드개는 베냐민 지파이며 바벨론 포로로 잡혀온 자였습니다. 그는 사촌 여동생 즉 부모가 없는 에스더를 자신의 딸처럼 믿음으로 잘 양육 하였고 왕후가 되게 하는 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그는 충성스러워서 문지기들이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고발함으로 왕의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르드개는 여호와 신앙으로 무장되어 하만에게 절하지 않음으로 그에게 미움이 되었고 자신과 유다민족이 함께 진멸될 위기에 처하자 유다인들과 함께 금식하며 기도하였고 에스더의 희생적인 헌신으로 하만의 모든 흉계가 수포로 돌아가고 역전의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었고 이를 기념하는 부림일을 제정하였던 것입니다. 모르드개는 왕의 다음 즉 총리가 되었고 유다인들의 큰 존경과 사랑을 받고 모든 이방인을 안위하는 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모르드개는 고통과 슬픔을 당한 유다민족에게 복의 통로가 되었고 이방인에게도 복의 통로가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모르드개처럼 우리 공동체와 가정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결심문장과 오늘의 기도

"유다인 중에 크게 존경을 받고 그의 허다한 형제에게 사랑을 받고"

주여!  모르드개를 통하여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함을 얻게 하시고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시고 애통이 변하여 잔치가되게 하시는 복의 근원이심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의 금식과 애통과 신음을 아시고 보시며 대적에게서 구원하시는 주를 찬송합니다.

주님! 저가 우리 공동체, 특별히 우리 가정을 구원하는데 쓰임받는 복의 통로가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글, 김진현 목사

서산성도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