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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말씀의향기ㅣ치열한 이 세상의 닉네임, '베데스다

CBS 말씀의향기

(찬양채널 JOY4U)

치열한 이 세상의 닉네임, '베데스다

현명인목사

https://youtu.be/-YSbFgCRQrY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요한복음 5:2-3)


[치열한 이 세상의 닉네임, '베데스다']


그들은 '천국도 지옥도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도 없고 영생도 없다'고 말합니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것은 이렇게 없다고 단정하면서, 이 세상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라고 지껄입니다. 오늘을 즐기고 지금 이 순간의 쾌락을 위해 살아가라고 미혹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똑똑해 보입니다. 그래서 저 세상 곧 하나님의 나라를 말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어리석은 사람으로 매도됩니다. 정말 이 세상이 전부라면 저 세상을 믿고 바라보며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은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더욱 불쌍한 사람들임에 틀림 없을 것입니다(고전 15:19).


  저 세상에 대해 말하려면 먼저 이 세상부터 말해야 순서가 맞습니다. 이 세상, 과연 어떤 세상일까요? 과연 살만한 세상일까요? 과연 노력한 만큼의 보상이 보장된 세상일까요? 과연 원하는 대로 되는 세상일까요? 과연 행복한 세상일까요? 과연 평화로운 세상이며, 사랑의 세상이며, 만족감이 넘치는 세상일까요? 애석하게도 그 반대입니다.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많고, 행복을 원하는데도 불행해집니다. 원하는 일보다 원치 않는 일들이 생겨납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아니 영원히 살고 싶은데 괴로운 질병으로 일찍 죽습니다. 예측 못했던 각종 사고와 사건이 엄습해 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파라다이스가 아닙니다. 이 세상 전체는 깊은 병을 앓고 있는 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지속 되는 '베데스다'일 뿐입니다.


  '베데스다'는 예루살렘 성 안의 북동쪽 끝부분에 위치한 저수시설입니다. '기혼샘'에서 나오는 '물을 저장한 연못인 셈'입니다. 거기에 불치병이나 심한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병이 깊은 환자들입니다. 오랜 세월 그 모양이라 가족도 친구도 이웃도 외면합니다.


고통과 고독과 불편이 가득합니다. 이에 더하여 거기 있는 모든 환자들과 장애 있는 자들에 대한 연민은 없습니다. 오히려 증오가 있을 뿐입니다. 간혹 천사가 내려왔다 가면 물이 흔들리는데, 그 때 가장 먼저 물에 들어간 사람은 완전히 치유 된다는 막연한 전설 같은 희망만 아스라히 전해 내려오고 있을 뿐입니다.


그 전설로 인하여 그 공간의 모두는 극도로 치열한 경쟁적 구도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를 증오의 대상으로 여깁니다. 그들은 누구도 서로를 돕지 않습니다. 버려진 그들, 괴로운 그들, 외로운 그들, 병든 그들, 절망적인 그들, 그들이 원하는 건 치유뿐인데, 그건 일루의 희망일 뿐입니다.


  1.8초에 1명씩 사망한다니 연간 1천 7백5십만명이 죽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35%에 해당하는 사람이 한 해에 죽습니다. 죽은 그들의 혼은 어디로 갈까요? 모든 생명의 주인이신 창조자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그 이후 '영생'과 '영벌'로 나누어집니다.


  갓 태어난 아기든, 열 살이든, 스무 살이든 마흔 살이든, 그 이상이든,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누구라도 죽는 것에서 예외가 없습니다. 다만 죽는 날만 모를 뿐입니다.


오늘 밤일지, 내일이거나 1년 후일지, 그리고 사건이나 사고일지, 병들어서일지 모르지만, 모든 인생은 죽는 날을 받아 놓고 있는 시한부 중환자와 하등 다를바 없습니다. 병원 중환자실에 누워 있지 않고 건강한 육신으로 활보 할지라도 모든 인류에게 적용 되는 확실한 사실 한 가지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입니다.


  '죽는 날이 우리 앞에 거역 할 수 없는 능력으로 다가옵니다.' 죽음이 나와 무관한 것으로 안다면, 그래서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몸부림친다면, 그에게 지금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회수할테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네가 잘 먹고 잘 살려고 예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눅 12:20)


  '베데스다는 이 세상의 축소판'에 다름 아닙니다. 어둠의 세상입니다. 비극의 세상입니다. 한시적인 세상입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기대하고 소망하며 사는 사람이 진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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