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제가 올린 "이용규 선교사님이 알려주는 하나님 음성의 특징" 이라는 영상을 보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보통 우리가 생각을 통해 메시지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 설교를 듣고 싶은 분들은 지금 떠 있는 화면 상단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면 보통 생각을 통해 듣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구별할 수 있을까요?

기도하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소리가 아니라 사탄이 와서 속이는 음성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때로는 그것이 내 생각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음성인지 그것이 구별되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에 대해서 이용규 선교사님이 5가지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

1.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려면, 하나님의 음성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익숙해져야 한다.

신생아가 처음에는 엄마와 관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고 엄마를 경험적으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엄마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와 다른 사람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잘 구별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와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면 그때부터는 멀리서 들리는 엄마의 작은 소리에도 반응하며 직감적으로 구별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동일한 원리로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되면 하나님의 음성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계속적으로 경험하고 익숙해져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려면, 성경 말씀을 잘 알아야 한다.

내가 들은 소리와 음성이 성경 말씀과 내용이 동일하다면 그것은 당연히 하나님의 음성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음성 그 자체가 기록된 곳이 바로 성경이기 때문이죠.

이런 맥락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을 열심히 읽고 그 성경에 익숙해져 있으면 그분의 음성을 쉽게 분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말씀을 많이 읽고, 말씀을 암송하고, 그 말씀으로 나의 생각들이 채색되어 있고, 익숙해져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려면, 조급함을 버리고 기다려야 한다.

사탄이 주는 소리에는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굉장히 급박하다는 것입니다.

"너 빨리 해야 돼. 지금 안 하면 안 돼. 당장 서둘러야 돼."

사탄은 이렇게 당장 하라고 윽박지르고 서두릅니다.

이렇게 조급하게 부추기는 소리가 들린다면 가급적이면 반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때야말로 오히려 기다려야 합니다.

내 속에서 흙탕물이 가라앉고 내 마음의 물이 맑아지면 그때부터 주님의 음성이 더욱 선명하게 들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조급함을 버리고 기다려야 합니다.

4.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려면, 마음의 평안이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은 평안과 함께 임합니다.

그것이 때로는 찌르는 말씀이거나 예상하지 못한 말씀이라 할지라도 그 가운데 위로와 기쁨과 평안이 있습니다.

만약 평안과 기쁨과 확신이 내 마음에 없다면 그때는 다시 기도하며 하나님께 물을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들은 음성 가운데 과연 평안이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5.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려면, 마음의 동기를 살펴야 한다.

내 안의 욕구가 하나님의 음성으로 위장되어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령 내게 어떤 욕구가 있는데 그것들이 하나님의 음성인 것처럼 표현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내 안에 숨은 동기가 무엇인지를 살피면서 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그것을 원하는 진짜 동기가 무엇인지를 기도하며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음성을 정확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마음의 동기를 잘 살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할 수 있는 5가지 방법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이 5가지 방법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고 분별하는 복된 사람들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