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처음부터 성경을 읽어야 한다’

바른 기초가 중요하다. 그 바른 기초는 “청결한 마음”(딤전1:5)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절대 자신의 불순한 동기를 방치한채 기초를 쌓아서는 안된다. 처음 부끄러워하지만 작은 틈이라도 불순한 동기나 욕심을 허용하면 어느새 커져 자신을 변호하는 엉뚱한 교훈으로 발전되고 동조자가 생기면 그것을 진리라고 스스로 입증하는 교리(false doctrine) 혹은 법을 만들어 정당화한다. 급기야 불과 얼마 안된 80년전의 결정, ‘신사참배는 종교가 아니라 애국적 국가의식’이라 주장했던 것과 같은 주장을 할 수 있게 된다.

양심에 화인을 맞은 상태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아직 남은 옳은 것을 붙잡고 그동안 쌓은 거짓과 탐욕의 왜곡된 이론들을 부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