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에게 성경 필사는 천국 티켓이다.
하얀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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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01:50
저의 형님의 이야기입니다.
만 3년이다.
성경 필사를 시작해서... 매일 매일 짧으면 3시간, 5시간... 때론 7시간을 필사하셨다.
형님은 추레라를 운전하신다.
쉴 틈 없이 매일 왕복 네번씩 운송하신다.
형님은 늦은 나이에 주님을 만났다.
맏이로서 가족을 위해 희생하시느라 배움이 짧았다.
그래서 배움에 대한 갈망이 컸었고, 그 갈망은.. 늘 살아오면서 주변을 살피게 되었다.
나의 하나님은 형님의 하나님이셨다.
형님의 모든 사정을 가장 잘 아셨고, 하나도 놓치지 않으셨고, 완전하게 인도해 주셨다.
형님의 짧은 배움을.. 그 동안 하나님은 성경 필사에 감동을 주셨고, 일하셨던 것이다.
주님의 때를 놓치지 않은 형님은 그 은혜에 따라 즉시 순종하였고,
이렇게 만 3년이 되었으며, 그 열매로 성경 66권을 두번이나 필사할 수 있었다.
주님만 홀로 영광받으소서.
형님은 앞으로 열번 필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평생 필사를 하겠다고 하신다.
형님에게 성경 필사는 천국 티켓이니까...!
형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동생 목사가 끝까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