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동력의 8개 원리
전도 동력의 8개 원리
교회의 핵심사역 중 하나는 영혼 구원이다. 이를 위해 성도는 ‘복음의 증인’으로서 땅끝까지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할 의무를 갖는다. 미래목회연구원 민경설 원장이 최근 경기도 포천 광림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린 전도동력 세미나에서 발표해 관심을 모은 ‘전도동력 7개 원리’를 정리한다.
1. 영성을 회복하라
전도는 복음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령을 받게 하는 것이다. 성령을 받아 인생의 주인이 바뀐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또 성령이 충만한 사람만이 불신자에게 성령을 전할 수 있다. 단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입으로만 말하거나 전도지를 나눠주는 것으로는 전도할 수 없다. 전도자의 영성이 바뀌고 전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어야 전도할 수 있다.
2. 자아를 깨뜨리라
전도하기 위해서는 우선 전도자의 자아가 깨져야 한다. 그리고 환경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역할자는 바로 성령이다. 전도를 못하는 이유는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환경은 자아를 깨뜨리기 위해 사용하는 성령의 손길이다. 어떤 문제에 부딪히거나 다른 사람과 갈등을 겪을 때 자기 자신을 옹호하거나 합리화하지 말라. 주어진 여건을 그대로 수용하고 하나님이 허락한 것으로 감사하라.
3. 자기 십자가를 기쁘게 받아들이라
날마다 십자가를 묵상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놓치지 않는 것도 스스로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안이다. 세상과의 갈등은 은혜와 사명,믿음,영광,은사 등으로 이겨야 한다. 사람들은 변화돼야 한다는 말에 거부감을 느낀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계속 변해야 한다. 진정한 내적 변화를 겪어야 기쁨을 느낄 수 있으며 이런 사람이 전도도 할 수 있다.
4. 성령충만한 신자만이 전도할 수 있다.
내 안에 성령께서 계셔서 충만한 상태여야 한다. 따라서 늘 영이 혼탁해지지 않도록 기도하고 항상 정결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주시는 힘만으로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전적으로 맡기라. 겸손하게 주님을 의지하며 순종하면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성령충만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 기도하지 않으면 이를 유지할 수 없다. 기도할 때 중요한 점은 간절함이다. 이렇게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의 것을 주시고 기도했던 분량보다 넘치도록 주신다.
5. 4단계 확신을 가져라
전도하기 위해서는 ‘4단계 확신’이 필요하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예수님이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갖고 있다는 것,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전도가 죄의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것이다. 교회는 예수님을 통해 성도들이 얼마나 변화되었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교회는 사람을 바꾸는 일을 계속해야 자생력과 힘을 갖게 된다. 잔칫집 같은 교회,모든 것이 준비된 교회가 영혼을 구원한다. 이렇게 바뀔 때 사랑이라든가 협력은 저절로 이뤄진다. 사랑의 능력과 아름다운 지위,능력과 권세,물질의 축복,기도 응답 등은 열심히 전도할 때 자연스럽게 얻어진다.
6. 전도는 기술이 아니다.
부흥하는 교회는 예배시간을 철저하게 지키고 성도들이 앞자리부터 앉는다. 예배시작 전에 기도하면서 예배를 준비하고 뜨겁게 찬양한다. 또 전도를 열심히 한다. 이와 함께 기사와 표적,말씀과 기도,사랑과 사명이 나타난다. 하나님과 세상,세상과 성도 등이 연결돼야 계속적인 동력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과 교회는 부요와 건강,감사,사랑,기쁨,능력 등의 축복을 받게 된다. 전도는 기술이나 방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전도하는 사람이 변화돼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의 영혼을 사랑하며 늘 하나님과 동행하고 변화하는 것이 전도의 기본이요,핵심이다.
7. 십자가를 삶에 적용하라
자신이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다는 사실을 생활 속에서 항상 적용해야 한다. 그때 성령께서는 우리의 성격과 속성을 고쳐주시고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해주신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해결받지 못한 것을 십자가 앞에 털어놓으면 놀라운 변화를 체험하게 된다. 그런 사람이 훌륭한 전도자가 될 수 있다.
8. 전도동력을 받으라
전도 동력을 받은 사람은 마치 자석처럼 영혼을 끌어당긴다. 아무리 좋은 전도의 방법이 있다 할지라도 동력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전도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동력의 문제다. 병 고치는 목적이 무엇인가. 그것은 병 고치는 것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예수를 잘 믿어서 훌륭한 지위에 올랐다. 그 지위와 능력을 활용해 전도를 해야 한다. 전도의 동력이 생기지 않는 사람의 삶은 영원히 공허할 뿐이다.
민경설 미래목회연구원장/전재우 국민일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