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기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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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기도 운동


지난 8월 1일 ‘노예처럼 살지 말라’는 컬럼 이후 한달 정도 컬럼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전적으로 주님과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강권하심이 느껴져, 기도에 전념하였습니다.


지난 주 대구에서 초교파 여평신도회 예수동행일기 세미나가 열렸는데, 예상 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기도의 역사였습니다. 일년 전 한 권사님으로부터 대구에 와서 말씀을 전해달라는 간절한 요청이 담긴 손편지가 왔었는데, 깊은 기도가 담겨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일년이 넘도록 기도하고, 또 100교회 이상을 찾아다니며 참여를 호소했던 열매였습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에 이런 기도가 드문 일이 되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기도에 전념하라’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왔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기도에 힘썼지만 주님께서 원하시는 정도가 아니었는지 마음의 부담이 계속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환전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 (막 11:17) 하신 말씀이 귀에 쟁쟁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매일 한 시간 기도하라’는 구체적인 지시를 느꼈습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지 못하고 조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 26:40-41) 셨던 책망이 생각났습니다. 

그 후 여러 사인을 통하여 이것이 주님의 뜻임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주님은 저 혼자만의 기도를 원하시는 것 같지 않습니다.

교인들에게도 이 기도를 원하심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이 매일 한 시간 기도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생각하는데, 충격이었습니다. 엄청난 일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한국 교회 성도들이 한 시간 기도하기 시작하면’ 한국 교회는 반드시 개혁될 것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 시간 기도 운동을 일으키려면 제가 먼저 한 시간 기도하여야 하겠기에 그동안 기도에 전념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금요성령집회 때, 교인들에게 ‘한 시간 기도운동을 시작한다’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러자 여러 사람들이 “주님이 제게도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어려운 일이 생긴 사람은 한 시간 기도하자는 말이 반가울 것입니다.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어려움이 없이 형편이 괜찮은 사람은 한 시간 기도운동은 부담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정신 차려야 합니다.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돌아다니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몰라서 그렇지 우리는 항상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시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하는 주님의 음성이 천둥 소리처럼 들려야 합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 가지고도 계속하여 시험에 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문제를 겪고도 시험에 안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평소 기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매일 한 시간 기도해 보니 주님과의 관계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았습니다.

교회 직원 한 사람이 제게 메일을 보 왔습니다.

‘한시간 기도운동에 대한 권면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라는 생각에 어떻게 실천하나?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 고민이 나의 영적실상이 어떠한지 보여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과 하루에 한시간 꼭 만나서 대화하고 교제하세요...라고 한다면 고민이 아니라 큰 기쁨일 것입니다. 그런데 사랑한다는 주님과 한 시간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 부담이 되는 것은 나에게 주님을 바라보는 것은 벽에 대고 얘기하고, 허공만 바라보는 것과 다름이 없었구나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것 부터 회개하였습니다’


실제로 한 시간 기도하면서 기도 시간이 주님과의 사랑의 교제임을 느꼈습니다.

무거운 짐을 려 놓고 마음이 쉬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겐 무거운 짐이 많습니다. 제 능력으로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기도하러 주님 앞에 나아가니 그 짐을 주님 앞에 다 려 놓을 수 있었습니다.


매일 한 시간 기도하는 것은 무거운 짐을 하나 더 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쉬면서 주님으로부터 새 힘을 공급받는 시간입니다.

여러분도 한 시간 기도 운동에 동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 선한목자교회 유기성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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