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축복을 상실한 르우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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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축복을 상실한 르우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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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축복을 상실한 르우벤의 삶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르우벤은 장자라도 그의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혔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서 족보에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되지 못하였느니라 유다는 형제보다 뛰어나고 주권자가 유다에게서 났으나 장자의 명분은 요셉에게 있으니라) (대상 5:1~2)


본문은 야곱의 장자 르우벤의 실패한 삶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르우벤은 야곱의 장자이며 레아의 소생입니다(29:32). 르우벤은 장자이지만 그의 행위가 좋지 못하여 장자의 축복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지키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와 같이 장자로서의 축복을 지키지 못하였던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담의 장자 가인도 동생 아벨보다 못하였으며, 아브라함의 장자 이스마엘도 동생 이삭만 못하였습니다. 또한 이삭의 장자 에서도 그의 동생 야곱만 못하였습니다. 이들의 문제는 결국 자신의 잘못된 행위로 인한 결과였습니다.


성경 베드로전서 310절에서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먼저 삼가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11절에서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절에서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지키지 못하는 잘못된 행동을 경계하시는 말씀입니다.


르우벤은 어떤 사람이었기에 실패한 인생이 되었습니까?


첫째. 르우벤은 장자였습니다.


본문 1절은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대상5:1)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에서 장자의 권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대 민족의 이러한 전통 때문에 이삭의 쌍둥이 두 아들 중 장자였던 에서도 자기가 장자로서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은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쌍둥이가 모태에 있을 때부터 둘째 아들 야곱에게 복을 주시기로 계획을 하셨습니다. 에서는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가 결국 동생 야곱에게 팥죽 한 그릇에 그 장자권을 내어주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특권인 장자권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음으로서 결국 장자의 복을 동생 야곱에게 빼앗기고 말았던 것입니다.


히브리서의 기자는 126절에서 이에 대해서 말하기를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12:17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경계의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명목상의 장자라는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그것을 기뻐하는 것만으로도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장자답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오늘 날 교회 안에서 성도라는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도답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의미합니다.


둘째. 르우벤은 아버지의 침상을 더렵혔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실을 기록할 때 그것을 미화하거나 외면하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사실대로 기록합니다. 본문 1절도 르우벤은 장자라도 그 아비의 침상을 더럽게 하였으므로(대상5:1)라고 사실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르우벤은 자신의 아버지의 둘째 부인을 범하였습니다. 현대식 표현을 하면 아버지의 둘째부인을 성폭행한 것입니다. 르우벤은 사람으로서는 감히 할 수 없는 짓을 했습니다한. 그가 저지른 악행은 신앙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죄악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야곱은 아들들을 불러 모아놓고 그들의 후일에 있을 일들을 예언하면서 창세기 491절부터 4절까지에서야곱이 그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모이라 너희가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49:2 너희는 모여 들으라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49:3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49:4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르우벤이 자신의 서모를 범한 것을 지적하여 하는 말입니다. 르우벤은 사람 앞에서는 물론, 하나님 앞에서도 씻을 수 없는 큰 죄를 범한 것입니다. 신앙인으로서는 물론 세상적인 면에서도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셋째. 르루벤은 장자의 명분을 상실하였습니다.


본문 1절과 2절에서 5:1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르우벤은 장자라도 그의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혔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서 족보에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되지 못하였느니라 5:2 유다는 형제보다 뛰어나고 주권자가 유다에게서 났으나 장자의 명분은 요셉에게 있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성적인 범죄가 그 만큼 큰 벌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성적인 범죄는 일시적인 쾌락을 누릴 수 있을지 몰라도 그 벌의 크기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성적인 쾌락을 위한 범죄에 빠져서 소탐대실 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상의 모습을 보면 참으로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날마다 세상에서 전해지는 성적인 타락상을 보면 하나님의 진노가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두려운 생각이 듭니다. 귀에 들려오는 소식들마다 성적인 죄악에 관한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타락한 정도가 소돔과 고모라성을 방불케 하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르우벤은 장자권을 가진 복된 사람이었지만 아버지의 둘째 아내를 범하는 엄청난 죄를 범하였기에 결국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가 장자의 명분을 빼앗기는 것은 그의 잘못된 행위로 인한 당연한 결과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한 순간의 쾌락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서 큰 죄를 범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경계하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을 누려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복에 대해서 많은 약속의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죄를 범하고도 복을 받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고후 71절에서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그렇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큰 믿음 안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대로 자신을 깨끗하게 함으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받아 누려야 합니다.


오늘 이 방송을 듣는 모든 여러분들이 한순간의 쾌락을 위하여 하나님의 복을 던져버렸던 르우벤과 같은 어리석은 삶을 살지 않도록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고 육과 영이 깨끗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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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성호 목사 

서울 열린문교회 담임

신앙상담 : 010-2604-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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