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는 평화를 상징한다 - 박진생 목사
제목 : 나귀는 평화를 상징한다.
본문 : 누가복음 19:30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종려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부활 주일 전 주일이며 고난 주간의 시작 전 날입니다.
종려나무는 성숙한 의미의 평화와 번영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이 입성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쳤던 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말은 전쟁 때 사용 되는 동물이입니다. 나귀는 교만과 호화스러움을 나타내는 반어법으로도 쓰이기도 하지만 전쟁이 끝난 후 평화스러울 때 타고 다니는 동물입니다.
재력과 호화스런 세상의 왕이 아닌 겸손한 평화의 왕이 오실 것을 스가랴9:9에서도 예언하고 있습니다.
아7:7 네 키는 종려나무 같고 네 유방은 그 열매 송이 같구나.
아가서 7장은 회복하여 성숙한 모습을 상징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회복한 우리의 모습을 평화스러운 종려나무와 같고 성령의 열매인 화평과 같은 평강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무시는 것 같은 인내의 세월을 겪게 하였지만 반드시 회복시키시겠다는 것이 성경을 통한 주님의 뜻입니다.그래서 아가서 6장은 갈등에서 회복하는 내용이요 7장은 회복된 성숙한 신앙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슥9:10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보내셔서 전쟁을 끊고 이방 모든 민족에게 평화를 전할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통치와 지경이 어디냐면 유브라데강에서 땅 끝까지입니다.
땅 끝이라고 해서 이스라엘이 땅 끝이라고 하는 것이 나니라 모든 이방 민족까지를 총칭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평화를 상징하는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셨고 백성들은 평화의 상징인 종려나무를 흔들며 환호하였던 것입니다.
우리 마음 가운데 그리스도께서 늘 평강으로 다스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글, 박진생 목사
성장하는교회 담임
박진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