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불이 많은 나무를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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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이 많은 나무를 태운다

교회정보넷 0 745
[야고보서 3:1-12]
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

많은 사람들이 입으로 나오는 말을 공포탄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만큼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것이 없습니다. 

어둠 속에서 무심코 던졌던 말, 농담 삼아 했던 말, 심심풀이로 툭 던진 말…. 공포탄으로 한 방 쏘아 붙였던 말들이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무엇보다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본문 1절에서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랍비는 유대인 사회에서 
가장 존경 받는 인물입니다. 

'랍비'라는 말 자체가 '큰 사람', '위대한 사람'을 뜻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랍비가 되려는 열망을 가지고 있는 유대인들을 향해 랍비가 많이 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더 큰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말에 실수가 많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2절). 

함부로 입을 놀려 남을 가르치려 하기보다는 스스로 자기 혀를 지킬 줄 아는 성숙한 인격의 사람이 되어야 겠지요!

사람들로부터 순간적인 존경을 받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는 인격의 사람이 되어야 하지요!

우리는 말이 갖는 큰 힘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겠습니다
(3-6절). 야고보 선생은 혀를 말(馬)에게 물리는 재갈, 배의 키, 숲을 태우는 작은 불에 비유했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이지만 굉장히 큰 힘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혀는 세 치밖에 안 되지만 
우리 인생을 흥하게도 하고 망하게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함부로 혀를 놀리지 말아야 하며, 이왕이면 덕을 세우고 화목을 이루는 말을 해야 합니다.

다만 문제는 혀가 그리 쉽게 길들여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7-8절). 그것은 오직 인격과 신앙의 성숙을 통해서만 길들여질 수 있습니다(9-12절). 

언어는 인격의 표현입니다. 그래서 인격이 변화되지 않고서는 언어가 변화될 수 없습니다.

언어가 인격을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어디선가 거친 말을 배워 사용하기 시작하면 행동 또한 거칠어집니다. 
반대로 거친 말을 하던 아이가 언어 습관을 고쳐 공손한 말을 배우고 좋은 말을 배우게 되면 그때부터 그의 성품 또한 고쳐집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벧전 4:11).

덕을 세우는 말을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소서! 

항상 주님과 교제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때로는 침묵하는 훈련도 필요합니다. 저주와 불평과 원망, 욕설 대신 축복과 감사, 칭찬의 말이 넘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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