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팀 싱어들을 위한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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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팀 싱어들을 위한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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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예배자들의 이야기' 올포워십(편집인 채윤성 목사)에서 정유성 목사(덴버한인북부장로교회)의 '찬양팀 싱어들을 위한 10계명'을 소개했다. 


1계명: 표정

'웃거나 울거나 둘 중 하나'


수천 곡의 찬양곡들을 다 살펴보아도 무표정하게 부를 곡은 단 한 곡도 없다. 웃거나, 울거나.... 특별히 노래로 찬양을 인도하는 자들은 이 두 가지 표정 외에는 없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난 노래에 신경 쓰느라고 얼굴이 어둡고 무거운 성악 전공자 10명보다. 표정이 밝고 울 줄 아는 한 명의 싱어를 택하겠다(밥 소르기)".


2계명: 손들기

'어정쩡은 금물, 자신 있게'


스스로가 어색하고 쑥스럽다는 생각을 하면서 손을 들면 반드시 티가 난다. 당연히 그걸 보는 회중들도 어색하고 불편해진다. 가슴 벅찬 확신과 자신감으로 주님 앞에 손을 들자. 순종과 감사로 영광의 보좌를 향하여 전심으로 손을 들자.


3계명: 박수치기

'큰 동작으로, 마이크를 피해서'


박수는 가능하면 크고 시원시원하게 쳐야 하는데, 마이크까지 함께 쳐서 제2의 드러머가 되면 안 된다. 싱어들의 박수는 들림이 목적이 아니고 보임으로 회중을 인도하는 것이니, 팔꿈치를 가격하거나 손목만 까딱거리는 극단의 모습은 피하는 게 좋다.


4계명: 틀렸을 때

'뻔뻔함으로 승부하라'


기본적으로 많은 연습과 숙달을 통해 틀리는 일이 없어야 하지만, 찬양사역은 매번 생방송이니 사고가 나지 않을 수 없다. 그럴 때는 회중들은 싱어들이 가사나 음정을 틀리는 것에 대해 본인만큼 민감하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자. 갑자기 벌어지는 모든 돌발상황에도 '성숙하고 연습된 뻔뻔함'이 필요하다.


5계명: 마이크와의 거리

'주먹 하나 이내로, 먹진 말고'


보통 싱어들이 사용하는 마이크는 주먹 하나 이상 떨어지면 아무 소리도 들어가지 않는다. 무조건 그 안에서 불러야 한다. 그 거리를 벗어나면 '겸손'이 아니라 '불성실'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반면 마이크에 입술이 수시로 닿는 것도 '자신감'이 아니라 '무모함'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하라.


6계명: 합심 기도시

'주먹 하나의 거리로 힘을 다해서'


가끔은 찬양을 인도하는 시간에 합심 기도를 인도할 때도 있다. 이 때 싱어들은 마이크를 내려놓지도 말고, 너무 가깝게 대지도 말고, 주먹 한두 개 사이의 거리에 마이크를 두고 열심을 다해 기도하는 것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싱어들은 노래뿐 아니라 기도에도 능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7계명: 화음

'약속한 화음 이외는 멜로디로'


준비 시간에 비해 사역 양이 절대적으로 많은 지역교회의 찬양사역 안에서, 보컬 편곡을 정확히 해서 부르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약속한 화음 이외에는 멜로디를 정확히 부르고, 나머지 빈 공간은 인도자에게 내어주는 원칙이 필요하다. 화음은 양념이다. 적당히 들어가야 맛을 내지. 과하면 음식의 본래 맛도 잃게 된다. 절대로 모든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알토나 테너를 스스로 만들어 부르지 말라.


8계명: 노래하지 않고 있을 때

'그때도 긴장하라'


싱어들은 노래하지 않고 있을 때 더 눈에 띌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전주, 간주, 곡중 악기 솔로, 인도자의 멘트나 기도제목 선포시.... 이럴 때 싱어들은 멍하니 천정을 보거나, 시계를 들여다보고, 손수건을 꺼내 땀을 닦고, 옷매무새를 만지지 말라. 그때 오히려 더 예배에 집중해야 한다. '노래하는 시간을 위한 자들'이란 인식은 싱어들에게 큰 마이너스가 된다.


9계명: 모니터 스피커 볼륨

'내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요!'


많은 싱어들이 아닌 척 하면서 가장 많이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영역이 바로 모니터 스피커를 통한 자신의 마이크 볼륨이다. 분명히 찬양 전 한 사람씩 테스트 할 때는 잘 들렸는데, 막상 찬양이 시작되니 잘 들리지 않는다면, 그것이 정상적인 상태이다. 인도자나 솔로, 리드 보컬이 아닌 이상 모니터 스피커 볼륨은 내려놓고, 하나님께만 집중하라. 그렇지 않으면 찬양시간 내내 '불평'과 '의심'의 안개 속에서 헤매게 될 것이다.


10계명: 마이크 그립과 각도

'머리 바로 아래 부분, 교수와 가수의 중간쯤'


마이크를 쥘 때 머리 부분을 감싸면 'Caging Effect'가 생겨서 소리가 돌며 저음만 부각된다. 반대로 너무 아래를 쥐어서 보는 사람을 불안하게 할 필요도 없다. 또 교수처럼 마이크를 가슴에 평행하게 세워서 대거나, 가수처럼 마이크의 꼬리를 머리보다 더 높이 드는 것도 좋지 않다. 자신에게나 보는 회중들에게나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들고 쥐는 연습도 필요하다.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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