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부인하고, 누구는 시인하고]
현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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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08:39
마 10:32~33,
롬 10:9~10,
갈 2:20:, 6:14
주일예배 현명인목사
* 5분27초~24분13초까지
화질 흐림
■설교정리■
1. 예수님을 시인하는 사람과 부인하는 사람
* 사람마다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가 다름: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부끄러워하며 감추고, 어떤 사람은 당당하게 드러내며 자랑함.
* 고물을 줍는 부모의 예화: 아들은 아버지를 부끄러워하여 피했으나, 딸은 어머니를 친구들에게 당당히 소개함. 이처럼 부모를 대하는 모습에서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가 투영됨.
* 예수님의 말씀: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시인하면 하나님 앞에서도 시인받고, 사람들 앞에서 부인하면 하나님 앞에서도 부인당함.
* 성경구절 및 근거: 마태복음 10장32~33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2. 바울의 신앙고백
* 구원의 방식: 구원은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임.
* 십자가 중심의 삶: 사도 바울은 세상 지식이나 율법을 배설물처럼 여기고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고 고백함.
* 동참과 죽음: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고백하며 세상이 자신에 대해, 자신 또한 세상에 대해 못 박혔음을 선포함.
* 성경구절 및 근거:
ㆍ로마서 10장 9~10절: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라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ㆍ갈라디아서 2장20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ㆍ갈라디아서 6:14절: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3. 예수님을 감추는 세 가지 이유
* 예수님을 잊어버릴 때: 일상생활이나 운전 등의 순간 속에서 예수님을 의식하지 못해 그리스도인답지 못한 행동을 하게 됨.
* 감정을 앞세울 때: 분노나 화를 내고 싶은 마음이 앞설 때,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드러내면 감정대로 행동하지 못하므로 고의로 숨김.
* 사람을 두려워할 때: 주변의 시선이나 비난, 손해를 입는 것이 두려워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숨기거나 부인함.
* 인본주의적 본능과 육신의 안위를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우선시하는 인간의 영적 나태함에서 비롯됨.
4. 예수님을 부인했던 사례
* 베드로: 대제사장 가야바의 뜰에서 죽음이 두려워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후 닭이 울자 통곡하며 회개함.
* 한경직 목사: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순사의 칼날과 압박 앞에 신사참배를 행한 죄를 지었으며, 이를 일평생 마음에 짐으로 품고 깊이 회개하며 살았음.
* 설교자 현명인 목사: 20대 중반 첫 직장에서 새 차를 산 후 직원들과 함께 돼지머리를 올려 놓은 고사상 앞에서 절을 함.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도 아니었으나 단지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교회 다닌다는 말이 돌까 두려워 부인했던 과거를 평생 괴로워하며 회개함.
* 가룟 유다: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아넘겼으나 대제사장들에게 속았음을 깨닫고 후회함. 은화를 성소에 던져두고 스스로 생을 마감함.
* 역사적 근거: 일제강점기 신사참배(1930년대 후반~1945)를 강요한 일제는 우리 민족의 황국신민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독교계에 신사참배를 강요함. 주기철 목사 등은 순교로 저항했으나, 많은 교단과 목회자들이 압박에 못 이겨 신사참배를 가결하고 동참함. 한경직 목사는 1992년 템플턴상 수상 축하예배 등 공식 석상에서 자신이 신사참배를 했던 죄인임을 공개 자복한 바 있음.
5. 왜 예수님을 시인하지 못하는가
* 육신의 안위와 이생의 자랑: 영혼의 안전지대보다 육신의 편안함과 이생의 자랑을 더 사랑하기 때문임.
* 사람의 시선의식: 하나님보다 세상 사람들의 평판과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더 의식함.
* 성령 충만의 부재: 성령님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진정한 믿음을 삶에 적용할 수 없으며, 세상 앞에서 담대해질 수 없음.
* 성경구절 및 근거:
ㆍ누가복음 11장 13절: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겠다는 약속과,
ㆍ에베소서 5장 18절의 "성령 충만을 받으라"는 명령을 따르지 않을 때 인간은 무력해짐.
6. 성령님으로 충만한 사람의 모습
* 오순절 이전: 제자들은 예수님이 잡히시자 두려워 모두 도망쳤고 베드로는 목숨을 지키기 위해 예수님을 부인함.
* 오순절 이후: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님으로 충만해진 제자들은 두려움과 부끄러움이 사라짐. 대제사장들이 위협하고 매질을 가해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함.
* 성령 충만의 결과: 믿음이 두려움을 압도하며,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예수님을 자연스럽게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게 됨.
* 성경구절 및 근거:
ㆍ사도행전 2장: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 이후 겁쟁이였던 제자들이 담대한 복음 전도자로 변화되어 기독교 확장의 기초를 닦음.
ㆍ사도행전 4장 19~20절: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7. 구원의 삶
* 마음의 믿음은 구원의 시작: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는 것은 구원의 완성 단계가 아닌 출발점임.
* 입술의 시인과 동참: 구원의 완성은 예수님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입으로 당당하게 시인하며 증거하는 것임.
* 필수의 과정: 세상 속에 자신을 그리스도인으로 당당히 드러내며 사는 과정 자체가 천국을 향해 나아가는 성도의 필수적인 여정임.
8. 예수님의 시험
* 사탄의 세 가지 시험: 사탄은 40일 금식하신 예수님께
ㆍ육신의 정욕(돌을 떡으로 만드는 것),
ㆍ이생의 자랑(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는 것),
ㆍ안목의 정욕(사탄에게 절하여 세상 권세를 얻는 것)으로 시험함.
* 시험의 본질: 이 시험들의 본질은 예수님 스스로가 생명의 주인이자 하나님의 아들임을 부인하게 만들려는 사탄의 책략이었음.
* 예수님의 선포: 예수님은 사탄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고 자신을 부인하지 않았으며, 오직 하나님만을 경배함으로 승리하고 자신이 유일한 길과 진리, 생명임을 선포함.
* 성경구절 및 근거:
ㆍ마태복음 4장 1~11절: 예수님이 광야에서 말씀으로 사탄의 세 가지 시험을 물리치신 사건.
ㆍ요한복음 14장 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9. 거역과 완고함
* 거역과 점치는 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따르지 않거나 잊어버리는 거역은 사탄의 영과 귀신을 따르는 점치는 죄와 같음.
* 완고함과 우상숭배: 자신의 아집을 내려놓지 않는 완고함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우상숭배와 같음.
* 십계명 위반: 거역과 완고함은 십계명의
ㆍ제1계명(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과
ㆍ제2계명(우상을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라)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중죄임.
* 성경구절 및 근거:
ㆍ사무엘상 15장 23절: 사울 왕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아말렉의 전리품을 남겨두었을 때 사무엘 선지자가 선포한 말씀.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것과 같음이라".
10. 참된 신앙
* 연조와 믿음의 불일치: 교회를 10년, 20년 오래 다녀서 성경 지식이 쌓였다고 해서 그것이 깊은 믿음을 보장하는 것은 아님.
* 실제적 경험: 지식적인 앎을 넘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실제로 삶 속에서 경험해야 함.
* 십자가의 흔적: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십자가에서 죽었음을 고백하고, 세상의 다른 조건이 아닌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만을 유일한 자랑으로 삼아야 함.
11. 세상과의 관계
* 상호 배타적 관계: 세상과 그리스도인은 유기적으로 타협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밀어내는 상호 배타적인 관계여야 함.
* 세상에 대한 죽음: 세상이 정한 불신앙적인 요소와 죄악의 총체에 대하여 이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자로 처신해야 함.
* 유일한 근거 증거: 세상의 가치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며, 예수님만이 인류 구원과 생명의 유일한 근거가 됨을 삶으로 입증해야 함.
12. 그리스도인의 삶
* 공개적인 시인: 어디서나, 누구 앞에서나 당당하게 그리스도인의 신분을 드러내고 명찰을 붙인 듯 행동해야 함.
* 최고의 사랑인 배려: 이기적인 안위나 이익을 구하지 않고 신학대 총장의 일화처럼 타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함.
* 빛의 자녀: 세상과 감정적으로 맞부딪히거나 삿대질하지 않으며, 성령님의 충만함 속에서 빛의 자녀답게 착함과 의로움의 열매를 맺어야 함.
13. 마지막 권면
* 박해와 순교의 때를 준비: 세상은 급변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인들이 언제 박해의 상황이나 순교의 자리에 서게 될지 모름.
* 최근 배재고등학교 학생들의 스타벅스 구호 관련 징계위원회 사건처럼 신앙의 자유가 위축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함.
* 타협은 사탄의 미혹: "우선 위기를 모면하고 나중에 회개하여 전도하면 된다"는 식의 애매모호한 타협적 태도는 사탄이 주는 속임수임.
* 비록 칼날 앞에 목숨을 잃을지언정 믿음은 지켜내는 것이며, 이처럼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임.
* 시인하는 자에게 약속된 복: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고 시인하는 자는 영광의 보좌에서 예수님이 친히 맞이해 주시며, 영원한 생명의 면류관과 하늘의 상급을 받게 됨.
* 역사적/시사적 근거: 배재고 사건(설교 내 언급): 설교중 시사적인 예시로 든 내용으로, 기독교 사학인 배재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내 신앙적/사상적 갈등 내지 징계 관련 논란을 한국 사회의 영적, 정치적 위기 징후로 연결하여 경각심을 일깨움.
* 마태복음 11장 12절: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