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미가 6:6~8
화요찬양예배
■설교정리■
1. 인간의 나약함과 의지의 대상
1) 인간 존재의 근본적 한계
(1) 인간은 흙으로 지어졌으며, 아무리 천하를 호령하는 자라 할지라도 죽고 나면 결국 한 줌의 재가 되어 땅으로 돌아가는 나약한 존재다.
(2) 본성적으로 나약함을 지닌 인간은 근본적으로 자기보다 강한 존재를 의지하려는 성향을 지닌다.
2) 잘못된 의지와 그 결과
(1) 인간은 원래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존재로 창조되었다.
(2) 창조주가 주시는 지혜와 언어의 기능을 통해 끊임없이 지시를 받으며 사명을 감당해야 함에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존재를 망각하면 눈에 보이는 강한 것(세상, 사람)을 의지하게 된다.
(3) 이처럼 하나님을 잊고 세상에서 답을 찾거나 인생을 의지하는 삶은 필연적으로 실패와 헛된 결과로 이어진다.
2. 하나님이 구하시는 참된 예배와 중심
1) 형식적인 재물과 종교 행위의 무익함
(1)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외적인 재물이나 형식적인 헌금이 아니다.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 혹은 자신의 허물을 씻기 위해 맏아들이나 몸의 열매를 바친다 해도 중심이 없으면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신다.
(2)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비추어 볼 때, 자식이 부모를 만나러 오지 않으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돈만 보내는 것을 부모가 진정으로 기뻐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3) 하나님은 헌금의 액수나 제물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그 중심을 보신다. 돈이 없어 빈 봉투에 마음만 적어 드려도 그 중심을 받으시는 분이다.
2)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오해와 기도
(1) 인간은 지혜가 부족하여 하나님의 선하심을 온전히 알지 못하며, 고난이 올 때 그 유익을 깨닫지 못하고 도우심을 의심하곤 한다.
(2) 고난의 순간에 인간은 먼저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단순하고 솔직하게 간구해야 한다.
(3) 간구한 후에는 인간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노력과 최선을 다해야 하며, 그 노력 위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 (예: 공부는 하지 않고 합격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올바른 믿음이 아니다.)
3. 미가 6장 8절의 핵심 요구 사항
1) 정의(공의)를 행함
(1) 인간의 죄가 보편화된 이 세대는 타락하여 세상의 법원조차 판사가 소신껏 판결하지 못하고 눈치를 보는 등 공의가 사라졌다.
(2) 이 세상에서 온전한 공의는 하나님의 공의뿐이며, 그리스도인은 이 땅에서 정의를 행하기 힘든 구조 속에 살아가고 있다.
2) 인자를 사랑함
(1) 하나님이 보여주신 선하심을 바탕으로, 이웃을 향해 인자(사랑과 자비)를 베풀고 사랑하는 삶을 실천해야 한다.
3)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함
(1) 사람이 겸손해야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존재를 깨닫고 온전히 간구할 수 있다.
(2)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것은 우상을 의지하는 것이며, 말씀에 불순종하는 교만은 결국 피할 수 없는 형벌을 초래한다.
(3) 말로만 "주여 주여" 하며 기적을 행할지라도, 예수님의 성품과 원하시는 믿음을 모른다면 마지막 때에 예수님께 외면당하게 된다.
4. 성경 및 역사적 근거
1) 성경 근거
(1) 미가 6:6-8: 본문의 핵심 근거로, 형식적인 제사(송아지, 숫양, 기름, 자녀의 인신공희)를 배격하고 오직 정의, 인자,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할 것을 명령한다.
(2) 창세기 2:7 / 3:19: 인간이 흙으로 지어졌고 결국 흙(재)으로 돌아간다는 나약한 실존에 대한 근거의 말씀.
(3) 야고보서 1:6-7: 기도를 할 때 의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구해야 함을 명시하는 도우심의 구함에 대한 근거의 말씀.
(4) 마태복음 7:21-23: 말로만 주를 부르고 불법을 행하는 자들, 예수님의 뜻을 모르고 행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하시는 근거의 말씀.
2) 역사적 근거
(1) 기원전 8세기 유다 사회의 부패: 미가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기는 남유다의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왕 시대이다.
(2) 당시 지배 계층은 종교적 형식주의(성전 제사)에만 치중하면서 뒤로는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고 정의를 짓밟았다.
(3) 본문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종교적 위선을 고발하는 예언이다.
(4) 인신공희(몰렉 신앙)의 역사적 유행: 미가 6장 7절의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드릴까"라는 표현은 당시 고대 근동 및 유다 역사 속에서 위기 상황 시 자녀를 불태워 바치던 가나안의 몰렉(Molech) 우상 숭배 관습이 유대 사회까지 침투해 있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 증거이다.
(5) 하나님은 이러한 이방 처우 방식을 철저히 가증히 여기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