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어쩌다 카톡교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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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어쩌다 카톡교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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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어쩌다 카톡교가 되었나


결국 인포데믹(정보 감염증)으로 인해 큰 사고가 터졌습니다. 성남의 모 교회가 소금물로 코로나를 예방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에 속아 수십 명을 감염시켰습니다. 이 사건으로 교회를 향한 무차별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 교회가 어떤 경로로 잘못된 정보를 접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허위, 과장 정보가 유통된다는 것이 꾸준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죠.


도대체 기독교인 사이에서 왜 이런 가짜정보들이 돌아다니는 걸까요? 그리고 사람들은 왜 잘못된 정보를 믿는 것일까요?


두려움이 동력이 되어버린 교회


많은 교회들이 두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교회를 세우고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를 외치면 알아서 성도들이 모이던 시절이 지나갔습니다. 부흥회, 사경회, 성경공부, 해외선교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동력이 되어 성도들이 모이고 힘을 합치는 것도 예전만큼 잘 되지 않고요. 청년들은 점점 교회를 떠나고 세상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교회는 점점 고립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래없는 빠른 성장을 이룬 한국교회는 이제 공든탑이 무너질까봐 노심초사 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성장동력을 잃은 한국교회는 성도들을 결속 시키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은 사람들을 빠르게 결속시키고 통제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입니다. 실제로 많은 교회가 종북좌파, 동성애자, 이슬람 등을 가장 큰 두려움의 대상으로 선포하며 성도들을 결속 시키고 있습니다.


교회는 두려움을 전파 하는 유용한 도구로 카톡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밀폐된 공간에서 더 빠르게 확산 되는 것처럼 사적이고 폐쇄적인 카톡은 수 많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빠르게 전염시켰습니다.


카톡을 믿으십니까?


성경에는 ‘두려워 하지 말라’는 말씀이 366번 나온다고 합니다. 그만큼 강조가 되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교회에서는 오히려 두려움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두려워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항상 선한 길로 인도 하신다는 걸 믿지 못하는 것이고, 십자가 사건을 통해 이루신 사랑과 구원을 부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교회 나가면 가장 먼저 배우는게 ‘예수 믿으면 구원 받는다’인데 교회는 왜 두려움을 믿고 있을까요? 복음이 아닌, 카톡으로 전달되는 두려움을 믿는 기독교는 이제 카톡교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되었습니다.


기독교가 더 이상 카톡에 갇혀 있어선 안됩니다. 카톡을 벗어나 두려움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세상으로 담대하게 나아가 복음의 영향력을 끼쳐야 합니다. 두려움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기독교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한다면 세상은 교회를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


출처, 크로스브릿지

https://crossbridge.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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