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가운데 신앙을 잘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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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가운데 신앙을 잘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교회정보넷 0 2778

일에 쫒겨서 사는 삶이 너무 힘들어요.

바쁜 일상 가운데 신앙을 잘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매일 페이스북 묵상을 올리시잖아요.

'바쁜데 저거 어떻게 하시나' 싶은데, 한편으로는 렇게 말씀 앞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바쁜 스케줄에도 (지속하시는거죠?)


첫째는, 안 바쁩니다.

래요?

여러분들 아시죠?

바쁜 목사는 나쁜 목사입니다.

바쁜 아버지는 나쁜 아버지예요.

우리의 리듬 자체는  바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은 의도적으로 의식적으로 결단하고 바쁘지 않게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바뀌 살은 돌아가지만 바뀌의 중심은 바쁘지 않거든요.

고요하거든요.

드러나는 삶의 외관은 바쁠지라도 중심은 바빠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예수님도 엄청 바쁘셨어요.

식사 할 겨를이 없을 만큼, 러나 바뀌 살의 중심과도 같은 중심, 중심은 젖 뗀 아이와 같이 고요한 상태를 유지하셨기 때문에 러면 피곤치 않습니다.

곤하게 주무신 만큼 힘드셨지만, 러나 육신은 피곤해도 마음이 피곤치 않아요.

런데 마음이 막 움직이고 마음의 중심이 일렁거리기 시작하면 몸 보다 훨씬 더 힘들어 집니다.

래서 몇 배나 빨리 지쳐요.


찬양 가사에 보면, "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피곤치 않다"고 하지 않습니까!

중심이 고요한 사람들은 겉보기에는 조금 힘든 것 같고 바쁜 것 같지만, 사실은 렇게나 마음이 바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바쁜 가운데서도 누군가에게 평안함을 줄 수 있는 것이죠.


제 질문에 대해서 답을 하신 것 같은데 제가 해석을 해보면, 목사님이 여러 가지 바쁜 일상이 있지만 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고요하게 붙잡아 줄 수 있는 축과 같은 시간이 늘 아침마다 (필요하다는 거죠?)


저는 우리 모두에게 게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아침 묵상이어도 좋고 또 체질에 따라서는 밤 시간도 나쁘지 않아요.

특별히 주부들을 보면 아이들 다 잠재워 놓고 심지어 술 취한 남편까지 재워놓고 혼자서 조용하게 런 묵상 시간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고요.

어쨌든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 앞에 잠잠하게 머물 수 있는 시간,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는 분 앞에서 나를 한번 열어젖힐 수 있는 시간, 런 시간들이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죠.


바쁠수록 중간 중간에 맘추어 서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게 없으면 왜 바쁜지도 모르고요.


사실 런 시간들이 있으면 여러분들이 휴가에 렇게 목말라 하지 않아요.

하는 일이 재미가 없기 때문에 다들 휴가를 꿈꿔요.

휴가에 관한 재밌는 일화가 있어요.

이탈리쪽에 섬이 많지 않습니까!

독일 사람들이 쪽으로 여행가기를 좋아해요.

한 독일 사람이 거기로 가서, 사람들은 여행가면 잘 안돌아 다닙니다.

조용한데 가서 한 달씩 계속 지내다 오는 것이죠.

휴가를 가서 조용한 어촌에 가서 지내는데, 어부가 고기를 잡는 것을 보고 가서 며칠간 사귀다가 얘기가 오고 간 거예요.


"너 오늘 고기 얼마나 잡았냐?"

물어보니까 이 친구 대답이 "나 오늘 먹을 만큼 냥 잡았어"

"너 왜 많이 잡지 않니?" "뭐 하러 많이 잡아? 내일 또 잡을 텐데"

"래도 많이 잡아 가지고 돈 좀 벌어서 너도 휴가 가면 되지 않니?"

랬더니 빤히 얼굴을 보면서 "난 지금 여기 너처럼 휴가 중이야"

랬다는 거예요.


옛날 사람들은 휴가 안 다녀도 피곤치 않았어요.

들은 삶과 쉼이 절묘한 균형 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렇게 쉬기도 하고 또 사람들은 렇게 농사일도 바쁘지만 농한기에는 쉬면서 지내고 어쨌든 삶이 뭐랄까! 소외되지 않는 삶, 분리되지 않는 삶을 살았는데, 지금은 이른바 '노동'때문에 노동이 삶과 분리되면서 런 괴리와 소외가 심각해진 것이죠.


저는 여러분들이 런 상황들 속에서 잘묘한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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