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말하는 '정의'와 '공의'는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 - 조정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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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말하는 '정의'와 '공의'는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 - 조정민 목사

교회정보넷 0 3105

욥기 8장 3절

하나님이 어찌 정의를 굽게 하시겠으며 전능하신 이가 어찌 공의를 굽게 하시겠는가


오늘 이 내용과는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마는 구약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 중의 하나가 정의, 공의 이 단어가 함께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런데 구약 전체를 통해서 보면 너무 혼용이 돼서 어떤 때는 의, 의로움, 공의, 정의, 법도 이렇게 막 뒤죽박죽으로 번역을 해놔서 이 뜻이 자꾸 혼란스러워요.

이걸 분명히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돼요.

왜냐면 이게 굉장히 중요한 뜻이기 때문에 래요.

우리가 처음 먼저 생각해야 될 것은 의로움이란 뭐냐 하는 것이죠.

뭐가 의롭다는 것입니까?

성경의 의로움이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거예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제자리에 자리 잡고 있어야 걸 의롭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러니까 하나님과의 관계가 빗나가면 어떤 것도 의로울 수 없는 것이죠.

런데 정의 이렇게 말하면 대개 사법적 정의를 말하는 거예요.

이거는 이제 재판하다 라는 단어에서 나온 단어예요.

재판을 할 때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법이라는 게..

런 의미에서 공정, 정의, 공의 이런 뜻이 다 포함이 될 수 있어요.

러나 이제 공의 라고 할 때는 하나님이 인간과 맺은 관계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하나님이 모든 것에 기준의 척도가 되는 거란 말이에요.

래서 하나님만 의롭다 라고 할 때 분의 의로움 때문에 분과 관계 맺는 인간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로 들어가면 도 의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죠.

래서 우리가 예수 리스도로 우리가 의로워진다 라고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 리스도의 의로움이 우리에게 옷 입혀짐으로써, 덧입혀짐으로써 우리도 분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과의 바른 부모와 자녀의 관계 렇게 회복될 때 우리는 공의 라고 말하는 거예요.

공의 하면 이거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바른 관계다 이런 게 머릿속에 확실히 있어야 되고 정의는 우리가 주로 재판이라든지 이런 쪽에서 말하는 공정을 기초로 하는 래서 이걸 누군가 재미있게 영어 단어 두 단어로 표현을 한 게 있는데 정의 라고 할 때는 Equality 의 개념이에요.

기회의 균등 같은 거 이런 걸 말하고 공의 라고 할 때는 Equity 라는 단어를 쓰는데 이게 조금 의미가 다른 거죠.

예를 들어서 이런 거예요.

주례를 하러 가거나 하면 내가 키가 작아가지고 요새 신랑들이 키가 커요.

한 1미터 90되면 난 보이지도 않아요.

뒤에서 보면 래서 내가 가면 좀 공의롭게 해달라 웃으면서 래요.

나는 단이 한 20-30cm 하나 있어야 한다.

래야 나도 체면이 서지..

럴 때 나는 이 사람하고, 신랑하고 대등한 입장에 서기 위해서는 이만큼 단이 필요하단 말이에요.

걸 우리가 말할 때는 공의 라고 하는 개념을 머릿속에 떠올리면 돼요.

어떤 조건이나 상황에 어떤 동일한 혜택을 누리기 위한 조치죠.

런데 Equality 는 뭐예요?

땅바닥에 같이 서는 거예요.

90은 90이고 70은 70이고 60은 60이고 어떡하겠어요?

모두 다 땅바닥에 세우는 건 Equality 이고 나같이 키가 작은 사람을 좀 높은 단에 세우는 건 Equity 라고 표현단단 말이에요.

이게 두 개 다 있어야 된다는 게 문제예요.

성경을 쭉 보면은 과부한테 함부로 재판하지 마라, 가난한 사람 함부로 렇게 유전무죄 하지 마라, 이때는 Equality 의 개념이에요.

러나 우리가 나네와 고아와 과부나 사회적 약자를 돌보라, 이거는 하나님의 마음이 또 런 마음이 있단 말이에요.

래서 이 Equality 와 Equity 라는 단어를 기억을 해야 하고 다음 우리가 성경 전체에서 나오는 이 정의 와 공의 가 하나님께서는 함께 가야 한다는 거란 말이에요.

누구에게나 동등하죠, 인간이라는 게 왜냐면 하나님이라는 절대적인 기준 앞에 서면 키가 1m건 2m건 무슨 상관있어요?

러나 우리가 인간끼리 살아갈 때는 하나님께서 약자를 조금 더 돌보고 약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하는 게 게 사회적 공의가 된단 말이에요.

래서 너무 산술적, 기계적, 평균적인 평등을 주장해도 안 되는 것이고 또 것도 없는 런 법 체계나 법 질서도 또 문제가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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