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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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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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그 결과는?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민 11:4-6)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나타났던 특별한 사건을 통해서 죄의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정적이고 어두운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긍정적이며 아름답고 위로해주는 이야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나 예수님의 선하심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분명히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를 누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죄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이 때때로 고통을 감당해야 하는 것은 영구적인 치료를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그런데 복음도 이와 동일한 원리가 적용되는 것입니다. 죄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결코 즐거운 일이 아닙니다. 차라리 죄에 대해서 잊고 싶은 것이 인간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죄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일상적인 생활 속에 죄가 존재하다 보니 죄에 대해서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을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러한 인간의 심리 때문에 사람들은 죄를 말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털어서 먼지 나지 않는 사람이 있느냐?”고 반문합니다.


모든 인간은 죄에 대해서 동조자들이며 공범자입니다. 그래서 죄를 경멸하면서도 하나님의 심판은 너무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죄에 대해서 엄중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죄와 그 결과는 어떤 것일까요?


첫째. 죄는 탐욕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 이후 광야 생활을 하면서 배고픔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한편 도움을 청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에게 만나를 주셨습니다. 만나에 대해서 그들은 처음에는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그들은 배부름만으로는 만족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애굽 에서 경험했던 고기가 먹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다시 하나님께 고기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를 들어 주셨습니다. 만나와 고기는 차이가 있습니다. 만나는 하나님의 은혜였지만 메추라기는 인간의 탐욕이었습니다. 그 탐욕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유발했습니다. 그 탐욕은 애굽에서 있었던 노예 생활의 비참한 생활도 까맣게 잊게 했습니다. 그들은 고기가 먹고 싶다는 이유 하나로 애굽의 비참함을 오히려 그리워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들입니까? 이것이 바로 죄의 특징입니다. 사람들은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그 끔찍한 고통이 싫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탐욕이 생기면 순식간에 이성이 마비됩니다. 탐욕은 인간을 비이성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행동하게 합니다. 죄의 영향력은 너무도 강합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먹었던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 이외에는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당했던 끔찍한 고통은 생각하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오직 즐거웠던 일들만 생각하고 불행했던 기억은 무시하는 천박하고 비열한 방식으로 인간의 지성을 사용했던 것입니다. 죄는 또한 인간을 어리석게 만듭니다. 그리고 어리석음을 지적하는 사람을 미워합니다. 전혀 고마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분개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혹시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진실로 세상의 화려함만을 기억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기 바랍니다.


둘째. 죄는 인간을 타락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죄는 인간의 본성을 비뚤어지게 합니다. 죄는 지성과 이해력만 어리석음에 빠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거부하게 만듭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마음 속에서 악한 것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그러한 태도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애굽에 있는 좋은 것들만 사모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진정으로 심각한 죄를 범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이 말에는 조소와 경멸이 담겨 있습니다. 그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를 경멸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경멸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과 사랑을 무시하는 오만의 죄가 생겨났던 것입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모습은 바로 이 시대에 복음을 경멸하는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보십시오. 여러분~!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복음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상의 아름다움과 풍요를 그리워합니다. 죄로부터 자유를 주시고, 죽음으로부터 생명을 주신, 그 구원의 감격을 금방 지루하게 생각합니다. 오히려 세상의 죄가 가지고 있는 쾌감과 재미와 풍요를 그리워합니다. 그리고 죄악된 것을 주시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원망합니다. 인간의 욕심을 채워주지 않는 하나님에 대해 감사를 잃어버립니다. 이제 더 이상 기쁨과 감사와 사랑과 소망이 그 사람을 지배하지 못합니다. 신앙이 결코 전부가 될 수 없습니다. 만나를 경멸하고 조소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은 바로 오늘 날 이러한 그리스도인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죄에 대한 욕심은 결국 이렇게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합니다. 즉 삶을 타락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주셨는데 그들이 사모했던 것은 애굽의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였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사는 것이 광야에서 방황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현대인들도 “하나님을 믿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너무 생활이 단조롭고 재미없다”고 말합니다. 종교적인 소망을 갖는 것은 좋으나 세상적인 쾌락을 버릴 수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만나를 먹고 산다는 것이 결코

그들에게 행복이 되지 않았습니다. 죄는 이렇게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만나 이야기가 상징하는 크라이막스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셨고 우리를 대신해서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사랑에 대해서 감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수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경멸과 조소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한번 이 말씀 앞에서 자신의 신앙을 심각하게 상고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기적의 만나를 먹어본 체험이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해 본 감격이 있습니까? 여러분은 오직 주님이 자신의 전부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항상 행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세상의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 때문에 절망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없습니까? 입술로는 하나님을 말하면서 마음 속에서는 여전히 세상을 그리워하지는 않습니까? 이제 정직하게 자신의 모습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찰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진정으로 하나님을 누리며 살기를 원한다면 세상의 욕심으로 주님을 바라보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유혹하는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 따위와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만나를 바꾸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을 순간의 탐욕으로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기를 진실로 간곡하게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가장 소중하고 위대한 것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세상을 부러워하지 마시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것들을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에 여러분은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누리면서 살게 될 것입니다.
죄와 그 결과를 온전히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을 겸손하게 받아들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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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성호 목사

서울 열린문교회 담임
신앙상담 : 010-2604-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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