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 김진현 목사
로마서 14:7-9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자의 주가 되려 하시이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전에는 나를 위하여 살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꿈을 성취하며 살았습니다.
우리 중에 예수님을 주로 믿은 후에도 자기를 위하여 사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오늘 말씀은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한 이후에는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는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모든 것이 주의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온전한 회개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회개란? 인생의 주인을 바꾸는 일입니다.
내가 주인되어 나를 위해 살던 자가 주를 주인삼고 주를 위해 살아가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믿는 자는 마음의 주인이 나 자신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바뀌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이런 신앙고백이 상식이 었는데 오늘 날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심히 크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주님! 주님께서 우리를 피값으로 사신 것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오직 나를 위하여 사는 것을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 우리 모두에게 초대교회 성도들의 그 믿음,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는 그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글, 김진현 목사
서산성도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