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평가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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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평가 - 이장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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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평가


사람은 살아가면서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로부터 본의 아니게 평가를 받게 됩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조금씩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 기분을 나쁩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 그래도 내가 잘못 살지는 않았구나 하면서 자신의 모습이 더 자랑스럽고 대견하면서 기분이 좋습니다.


선지자 갓을 통하여 요새에 있지 말고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는 응답을 받은 다윗은 조금도 제체하지 않고 어려운 결단을 내리며 유다 땅으로 들어갑니다. 결코 쉽지 않은 결단이며 목숨을 걸고 말씀에 순종합니다. 다윗이 유다 땅으로 들어가자 사울에게 다윗과 함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났다는 정보가 들려옵니다.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에게 다윗에 대한 그간의 행적으로 말하면서 놉 땅 아히멜렉에게 왔고 아히멜렉이 다윗을 위하여 여호와께 묻고 음식도 주고 골리앗의 칼도 주었다고 상세하게 보고를 합니다.


사울이 도엑의 말을 듣고 사람을 놉으로 보내어 아히멜렉과 거기에 있는 모든 제사장들을 부릅니다. 사울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네가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그에게 떡과 칼을 주고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서 그에게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게 하려 하였느냐?”(삼상22:13)고 묻습니다. 이 때 아히멜렉이 왕에게 “왕의 모든 신하 중에 다윗 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 그는 왕의 사위도 되고 왕의 호위대장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니니이까?”(삼상22:14)라고 대답을 합니다.


사울의 물음에 대한 제사장 아히멜렉의 대답은 아히멜렉이 본 다윗에 대한 공정한 평가입니다. 사울의 심문에 대하여 다윗이 왕의 명령을 수행하러 왔다고 하므로 자초지종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다윗을 도와주었다고 변명할 수 있습니다. 아히멜렉은 지금 사울 앞에서 자신이 살길을 찾으며 자신에 대한 변호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한 변호는 하지 않습니다. 먼저 다윗에 대하여 변호하고 있습니다. 내가 먼저 살아야 하는데 나보다도 먼저 다윗을 변호합니다. 제사장 아히멜렉은 다윗을 신뢰하였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윗을 택하셨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다윗을 먼저 변호했을 것입니다.


제사장 아히멜렉은 가장 먼저 다윗을 모든 신하 중에 충실한 자라고 합니다. 사울이나 도엑은 다윗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이새의 아들’이라고 부릅니다. 아히멜렉은 이새의 아들이라고 부르지 않고 ‘다윗’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다윗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아히멜렉이 본 다윗은 사울의 모든 신하들 중에 가장 충실한 사람임을 강조하고 합니다. 여기 ‘충실하다’는 것은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은 사람으로 매우 신뢰할 만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아히멜렉은 사울에게 다윗은 어떤 상황이나 어떤 환경, 어떤 여건에서도 변치 않고 충성을 다하는 신실한 자로 평가하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히멜렉이 사울에게 다윗을 언급하면서 가장 먼저 그이 ‘신실함, 충성됨’을 강조하여 말하는 이유는 사울이 다윗과 자신을 함께 반역을 꾀하는 자로 규정지은 것에 대하여 다윗은 결코 사울을 대적하여 반역을 꾀할 인물이 아니며 따라서 그를 도운 자신 역시 결코 사울에 대하여 반역을 꾀하지도 않았고 사울을 대적하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울은 지금 이렇게 충성되고 신실하며 믿을만한 다윗을 인간의 사사로운 감정에 의하여 죽이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이 아히멜렉에게 충성된 자, 충실한 자라고 평가와 인정을 받았다면 우리는 누구에게 이런 평가를 받아야 할까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충성된 자라는 평가와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공생애 사역 중 예수님의 마지막 설교는 마태복음 25장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달란트 비유에서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자에게 주님은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게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집에서 종으로 충성하였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습니다. 주님 앞에 섰을 때 주님은 우리보고 뭐하고 평가하실까요?


우리의 심령에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신 예수님으로 채워지고 주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충성하면 충성된 자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글, 이장우 목사

성남열방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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