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인목사의 목양카드 _여섯 시간
현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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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20:49
⭕ 여/섯/시/간
편안한 의자에
앉아 있기도
힘든 시간입니다.
뼈가 벌어지고
핏줄이 끊어지고
신경이 찢기는...
일분일초가
천년 같은
극한 죽음의
길을 갑니다.
온몸을 세 개의
못에 의지해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인생들의 죄를
속하기 위한
죽음의 시간이
흐릅니다.
혀가 잇틀에 붙고
목마름의 긴
고통 속에
우리를 위한 기도가
끝날 즈음...
날카로운 창끝이
폐부를 뚫고
심장을 찢어
모든 피를 남김없이
쏟아냅니다.
“ 다 이루었다! ”
인생들의 죗값을
다 갚았다는
그 분의 마지막
유언을 남기고,
오셨던 하나님의
우편 보좌로
돌아갑니다.
[요한복음 19:30]
그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부탁하시고 뜻하셨던...
장차 있을
죄의 심판으로
지옥에 던져질
우리를 구하러
인생들의 죗값을
대신 치르신 일을
기꺼이 해 주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
그분의 유언이
당신에게도
적용되길 원다면...
누구라도 얼마든지
믿음으로 마음을
그에게 내밀면 됩니다.
샬롬...!
예수님의 희생이
우리로 하여금
영원히 샬롬하게
하십니다.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 이사야 53: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