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국에 대한 토로
현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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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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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정책을 시작으로 괴벨스처럼 프로파간다로 선동하고, 포퓰리즘을 적절히 섞어 넣은 반지성주의 무리들이 조폭처럼 행동합니다. 맘에 안들면 탄핵을 외치고 선동합니다. 자기 눈에 박힌 들보는 보지 못하고 상대 눈에 박힌 가시를 보라며 떠들어 댑니다. 여소를 짓밟는 야대의 정치 행태이며, 하나님의 질서를 깨뜨리는 악행입니다
이러한 정치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반성경적 사회주의 사상을 단초로 합니다. 이들은 언론을 통제하고 국민간의 갈등을 유발하며, 같은내용의 같은 정책도 자신들의 입지적 상황에 따라 선택의 가부를 조절합니다. 이렇게 하여 서서히 자유민주주의를 민주주의로, 민주주의를 사회민주주의로, 이를 대한민국 국민들의 민족 정신과 정서로 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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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이 나라 이 민족을 기독교 국가로 건립하게 하시고, 복음의 패권국으로 성장하게 하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입니다.
최근 모 대학교에서도 막시즘에 관한 강의가 긍정적인 분위기 가운데 열렸고, 굴지의 모 신학대학교 학생회에서도 동성애를 찬동하는 시위(?)가 학교측의 만류 없이 진행 되기도 했습니다. 뿌리 깊이 밖혀 가는 이러한 사상은 교회를 병들게하고 인간의 정체성에 흙탕물을 끼얹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질서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사회적 썩은 분위기에 스텝을 맞추는듯, 기도하지 않는 교회는 산당으로 전락해가고 있습니다. 목사들끼리 몰려다니며 자기들만의 집회를 돌아가며 열고, 돌아가며 설교하고, 돌아가며 헌금을 모아주는 등의, 고인물식 행태, 곧 달란트 하나를 땅에 뭍어 두는 자기변명과 자기위로와 자기만족을 위한 일들을 곳곳에서 자행하고 있습니다.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더욱 깊은 잠에 빠져들게 되고, 생명과 경건에 속한 것을 아버지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 안에서 굳게 붙잡지 않으면 실족하게 되는 성경의 사실적 진리를 이 시대의 교회는 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상한 심령으로 회개하는 목회자들의 모습을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완악과 패역이 천사의 옷을 입고, 성도들 앞에서 성경을 증거한답시고 목에 핏대를 세우는 모습은 어렵지 않게 보게 됩니다. 거룩한 강단에서 직업 의식으로 설교하는 목사들이 많아졌단 뜻입니다.
어쩌면 우리도, 우리 각자 각자가 모르는 사이에 악의 카르텔로 물든 세상의 검붉은 시류에 휩쓸려 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성경을 거울 삼아야 한다고는 하지만, 보이는 표면적 모습을 놓고 회개하는 것에서 그칠 게 아니라, 내 안의 악의 뿌리가 뱀처럼 꽈리를 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면의 모습을 보고 실족한 나 자신과, 나로 인해 실족한 자들을 위하여 상한 심령으로 아버지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충신 우리아를 죽게한 다윗처럼 말입니다.
한참 모자르고 절름발이와 같은 이 종이, 현 시국의 상황을 보며 애통하는 마음으로 토로해 봅니다. 우리 모두 기도하는 신앙인, 말씀을 사모하는 신앙인, 성경의 표면과 이면을 보는 신앙인, 진리만을 목숨 걸고 증거하는 신앙인, 아버지 하나님만을 미치도록 사랑하는 신앙인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