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치 못함이 없다고...?

인간의 육신적 한계가 있고, 두부 한 모 크기 밖에 안되는 뇌의 물리적 용량적 한계가 있는데... 능치 못함이 없다고..?

할 수 있을것 같으면 해보고, 할 수 없을것 같으면 못 할 수도 있는거지, 믿는다고해서 능치 못함이 없다? 믿으면 초능력자라도 된단 얘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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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지극히 인간적인 생각입니다. 불가지론 자들과 불신자들의 생각입니다. 

왜일까요?

지금까지 내가 해결하면서 살았고, 앞으로도 내가 해결하면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니 안되는 일 많았고, 살다보니 불가능한 일 많았습니다. 결코 능치 못한 일은 있을 수 없다는 걸 삶의 경험을 통해, 학습을 통해 알게 되었고, 알게 된 이것이 자신의 상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는 말은 거짓이 아닙니다. 믿는 자들은 자기 스스로, 자의적으로 무엇인가를 해결하려 들지 않고 내 안에 계신 예수*그리스도께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지치지 않는 것은 예수*그리스도께서 나의 힘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모든 것은 온 세상 천지에 널려있습니다. 작은 들꽃 하나, 잡초 한가닥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바다, 산, 하늘, 그리고 온갖 종류의 동물들, 온갖 열매들, 그리고 인간...온세상의 산천초목과 계절과 날씨, 바람과 눈과 비와 우박 등등 인간의 힘으로 창조하고 조종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인간들을 위해 주셨고, 이것들 최상위에서 모든 것을 다스리고 온 땅에 번성하며 충만하라고 하셨습니다.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든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성품이 들어 있습니다. 사랑도 있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 밖에 감정들과 지식과 경험 등을 적절히 조화시킨 지혜도 있습니다. 

인간은 피조물의 한계를 알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신의 존재를 알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애써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신이 존재하고 계심을 반증하는 거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들 역시 위급한 상황에서는 신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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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계신 예수*그리스도!

그분으로 말미암아 살면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심지어 죽음의 문제까지도 완벽하게 해결 됩니다. 마치 우연히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는 인간 세상의 믿지 못 할 놀라운 기적과 이사들이 많습니다. 과연 우연일까요? 

우연은 하나님의 절대적 능력의 또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믿는 자들은 그래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그 분으로 말미암아 살아갑니다. 능치 못함이 없다고 고백하는 것은 내가 아닌, 내 안에 계시는 예수*그리스도, 그분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능치 못한 일이 많습니까?

내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습니다!

이것이 나의 믿음이고,

나의 신앙의 길입니다.

내가 의지하고, 믿고, 사랑하는 예수*그리스도...그 분은 나의 힘이요 나의 소망이십니다.

이 고백이 지금 당신의 고백이 되길 축복합니다.

주영광교회ㅣ현명인목사 

주일예배 11시, 2시30분

미추홀구 인주대로 297